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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잘 활용하면 교육비 매월 7만원 아낀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14 00:00 최종수정 : 2018-05-15 11:20

‘KB국민 에듀카드’ 5~7% 결제 할인
‘#tag1카드 Beige’ 하나머니 적립

카드 잘 활용하면 교육비 매월 7만원 아낀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자녀 또는 자기계발을 위한 배움 열풍이 거세지면서 이와 관련된 할인 혜택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카드사들은 학원 뿐 아니라 학습지, 외국어, 직업 훈련, 자동차 운전 학원까지 할인해주는 다양한 교육 특화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월 최대 7만원까지 할인해주는 ‘KB국민 에듀카드’를 출시했다.

KB국민카드 외에도 신한카드 ‘신한카드 EDU’로 교육 관련 업종을 결제하면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 ‘하나멤버스1Q #tag1카드 Beige’은 하나머니를 적립할 수 있다.

카드사들이 교육 특화 카드를 내놓는건 교육비 지출이 점점 늘어나기 때문이다. 통계청 소비자물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음악학원비는 작년보다 3.6% 상승했다.

운동학원비는 3.1%, 미술학원비, 전산 학원비, 가정학습지 비용은 1.8%, 1.1%, 0.3% 상승했다. 가계 국내 교육비 지출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가계 국내 교육비 지출(명목)이 40조9372억원으로, 전년보다 2.8%(1조973억원) 증가했다.

1인당 교육비도 늘어나고 있다. 교육부와 통계청 공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초중고 1인당 사교육비는 월 평균 27만1000원으로 2007년 이래 최대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1인당 평균 사교육비는 25만3000원, 중학생은 29만1000원, 고등학생은 28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다자녀 가구인 경우에는 1인당 평균 사교육비의 2배 가량이 된다.

학원비 지출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학원비는 2017년 11조657억원으로 2015년(9조4906억원) 대비 16.5%, 2016년(10조3341억원)보다 7% 증가했다.

자녀 교육비 뿐 아니라 1인 가구, 욜로족의 자기계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교육 관련 지출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1월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직장인 8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87.5%가 올해 자기개발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학습 목적(복수응답)은 ‘업무역량 강화’가 71.7%로 1위를 차지했고 ‘교양 증진 및 힐링’은 45.6%로 그 뒤를 이었다. 이직(19.7%), 창업(14.2%), 승진(7.9%)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한 달에 지출하는 교육비 금액은 평균 11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5만∼10만원 미만’이 41.7%로 가장 많았고 ‘10만∼20만원 미만’(32.3%), ‘5만원 미만’(17.3%), ‘20만∼30만원 미만’(6.3%), ‘30만원 이상’(2.3%) 순으로 나타났다.

적절하게 카드를 사용한다면 자기계발이나 자녀 교육비 지출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

◇ 전월 실적 200만원 이상이라면 7% 할인되는 KB국민카드

다자녀 가구거나 사교육비 지출이 많은 가구라면 KB국민카드 에서 새로 출시한 ‘KB국민 에듀카드’가 적합하다.

이 카드로 학원, 학습지 등 교육 관련 업종에서 결제하면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100만원 이상이면 5% 월 최대 3만원, 150만원 이상이면 6% 월 최대 5만원, 200만원 이상이면 7%로 월 최대 7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이 높지만 쓰는 만큼 할인 혜택도 크다. 연회비는 3만5000원이다.

6월 30일까지 5~6월 건당 3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3만원 청구할인 된다. 5월 31일까지 온라인 신규 발급 회원에는 연회비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학원업종 누적 이용금액대별 학원비 캐시백 이벤트도 31일까지 진행하고 있어 방학을 대비한 자녀 교육비 지출을 합리적으로 할 수 있다.

‘KB국민 에듀카드’는 온라인 결제 시 할인이 가능한 업종도 있다. 메가스터디학원, 러셀, 청담어학원, 청담April학원, 아이가르텐, 엠베스트, 메가스터디 사이트 등에서 결제하면 온라인 결제도 할인받을 수 있다. 연회비나 전월 실적이 부담된다면 KB국민카드 ‘KB국민 지혜담은카드’를 고려해볼만 하다.

‘KB국민 지혜담은카드’는 전월실적에 따라 학원 업종 8~10%를 할인해준다.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6000원까지 8%, 60만원 이상이면 학원 업종에서 10%,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 ‘TAKE5(테이크5)’는 전월실적이 많울수록 할인 한도가 높아진다. 에듀팩(Edu Pavk)을 선택하면 학원비 5% 할인, 국내외 서점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60만원 이상 2만원, 90만원 이상은 3만원이다. 에듀팩(Edu Pavk) 가맹점은 유치원, 학습지 포함 일일 한도 1만원에 한해 30만원 30만원이상 쓰이면 1만원, 60만원이상 사용 시 2만원 90만원 이상 3만원으로 나타났다.

◇ 캐시백 혜택 특화된 신한카드

신한카드도 교육 관련 혜택에 특화된 ‘신한카드 EDU’가 있다.

‘신한카드 EDU’는 전월 실적에 따라 일반전문학원, 학습지, 유치원 업종에서 5~10% 캐시백을 해준다.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면 5% 최대 1만5000원,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은 7% 최대 3만원, 150만원 이상은 10% 최대 4만5000원 까지다. ‘KB국민 에듀카드’와 비교했을 때 전월실적과 연회비가 낮지만 한도는 ‘KB국민 에듀카드’가 많다.

‘신한카드 EDU’는 전월실적과 무관하게 결제 건수에 따라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승인금액 기준 20만원 이상 일반전문학원, 학습지, 유치원 결제 건수에 따라 추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업종에서 결제건수가 2건인 경우 3000원, 3건은 4000원, 4건 이상은 5000원 추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전문학원, 학습지, 유치원은 신한카드 가맹점 업종 기준으로 적용되며, 학원방문 결제시에만 적용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신한카드 EDU’로 교육비를 결제하는 경우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 5000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병원, 약국에서 이 카드로 결제하면 1%가 캐시백된다.

◇ 포인트 적립 해주는 하나카드 ‘#tag1카드 Beige’

포인트 활용성이 크다면 하나카드 ‘하나멤버스 1Q #tag1카드 Beige(이하 태그1카드 베이지)’를 고려해볼만 하다.

태그1카드 베이지로 외국어, 예체능, 기술/직업 훈련, 자동차운전, 무술도장, 입시/보습학원 등을 결제하면 5%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온라인이용금액은 제외되며, 월 2만 하나머니까지 적립할 수 있다. 전월실적 60만원 이상 시 하나머니 적립이 제공된다.

인터넷서적도 7% 하나머니 적립을 받을 수 있어 교재 사용에도 활용하면 좋다.

이 카드는 YES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에서 구매 시 7%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전월실적 기준은 30만원이다.

삼성카드 ‘삼성카드5 v2’는 학원과 서점에서 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0.5% 빅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학원은 입시, 보습, 외국어 예체능계 학원이다. 전월 30만원 이상은 5000원, 전월 60만원 이상은 1만원, 전월 90만원 이상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학원, 서점, 학습지, 문화센터 등의 결제금액 5%를 결제일에 할인받을 수 있다. 학원 뿐 아니라 씽크빅, 교원, 대교, 한솔교육 등의 학습지와 유치원, 놀이방, 어린이집, 문화센터 등도 할인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서점과 YES24, 인터파크도서,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도 해당 할인 혜택에 포함된다.

생활요금 특화 카드인 KB국민카드의 ‘탄탄대로 이지홈카드’로도 학원 업종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탄탄대로 이지홈카드’는 전월실적 40만원을 충족하면 학원 결제 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외국어학원은 물론 자동차운전학원, 예체능계열, 문리계학원, 기술계열학원 업종에서 5%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 결제 이용금액, 유아교육기관, 학습자재 업종은 제외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 카드는 휘발유, 대중교통, 아파트관리비 10% 할인까지 있어 생활비로 안성맞춤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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