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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 V30S씽큐, 똑똑한 구매전략은?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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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2-28 17:01 최종수정 : 2018-03-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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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오늘부터 삼성 ‘갤럭시S9’과 LG ‘V30S씽큐’의 사전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산다면 언제 살지, 할인혜택은 무엇이 있는지, 어떤 요금제를 선택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9의 출고가는 95만 7000원이다. 갤럭시S9플러스는 64GB와 256GB 모델로 출시되며 각각 105만 6000원, 115만 5000원이다.

LG전자 V30S씽큐의 경우 256GB 모델인 V30S플러스씽큐만 이동통신사들을 통해 판매되며 출고가는 109만 7800원이다. 128GB 모델인 ‘V30S씽큐’는 LG베스트샵에서만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가격은 104만 8300원이다.

◇ ‘25% 요금제 할인’ 선택 바람직

휴대폰 구입 시 할인율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매월 통신요금에서 일정 비율의 할인 적용되는 ‘선택약정할인’과 단말기 가격에 지원금이 제공되는 ‘공시지원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선택약정할인을 택하는 것이 좋다. 지난해 9월부터 약정할인율이 기존 20%에서 25%로 상향되면서 할인율은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물론 지원금상한제가 폐지되면서 높은 공시지원금을 노릴 수 있지만 최신 폰과 프리미엄 폰은 지원되는 공시지원금이 대체적으로 낮다. 특히, 아이폰과 같은 외산폰의 경우는 지원금 혜택을 기대하기는 더더욱 힘들다.

현재 통신사가 갤럭시S9에 지원하는 최대 공시지원금은 7만원대 요금제 기준 LG유플러스가 지원하는 18만원이다. 이어 KT 17만 2000원, SK텔레콤 15만 8000원 순이다. 유통점에서 추가로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받는다고 해도 할인 폭은 크지 않다.

공시지원금 대신 선택약정할인을 택한다면 최대 66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고가 95만 7000원인 갤럭시S9으로 예를 들어보자.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7만 5900원 요금제(SKT band 데이터 퍼펙트S)를 선택할 경우, 요금제에서 25% 할인적용으로 매달 1만 8975원씩 총 45만 5400원(1만 8975원 x 24개월)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같은 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이 15만 8000원인 것과 비교, 29만 7400원이 더 지원되는 셈이다.

◇통신사 제휴 카드 활용 시 할인율↑

통신사 제휴카드 할인도 인기다.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60만원까지 할인이 주어지는 등 일종의 우회 보조금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용 고객이 늘고 있다.

특히, 출고가가 높은 프리미엄 폰의 경우 제휴카드 할인 이용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25% 약정할인과 제휴카드 할인을 통해 통신요금 줄여 비싼 단말기 가격을 상쇄하기 위함이다.

제휴카드 할인의 경우, 보편적으로 보통 전월 실적 및 자동이체 3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매월 1만 5000원씩 2년간 총 36만원의 할인 받을 수 있다.

여기에 7만 5900원(band 데이터 퍼펙트S) 요금제 기준, 약정할인 1만 8975원이 합쳐지면 매달 3만 3975원 할인받는 셈이다. 즉, 7만 5900원 요금제 가입자가 실질적으로 매달 납부하는 통신요금은 4만 1925원이 된다.

단, 카드사용 실적에 따라 요금제 할인과 혜택이 달라질 수 있어 이용하기 전 꼼꼼히 잘 따져봐야 한다.

SK텔레콤은 삼성카드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T삼성카드2 V2’ 이용 시 24개월간 최대 57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36만원, 70만원 이상 48만원 할인 혜택(24개월 기준)이 주어진다. 3월 9일부터 4월 7일까지 개통 후 갤럭시S9 할부원금 중 70만원 이상을 24개월 할부 결제 시 최대 9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KT는 ‘카드 더블할인 플랜’을 통해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와 ‘프리미엄 슈퍼DC KB카드’로 갤럭시S9을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96만원의 통신비 할인(통신비 자동이체 시)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갤럭시S9 특별 캐시백 9만원’(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장기할부 48만원 이상 수납 시)을 더하면 최대 105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KT 멤버십 포인트를 통한 최대 5만원 추가 할인과 포인트파크를 통한 제휴사 포인트 할인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제공하는 NH올원 LG U+카드를 통해서는 고객이 전월 실적 70만원 이상 사용 시 24개월 간 최대 55만 2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LG U+빅팟 PLUS 하나카드의 경우 자동이체 등록만으로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사용 시 24개월 간 최대 40만 8000원을 지원 받는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실제 이동통신 판매점에서도 제휴카드 할인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여기에 가족 결합 할인, 인터넷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결합하면 통신요금을 더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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