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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코스닥 시장, 정부 정책과 4차산업혁명 관련 주가 긍정적 전망"-하이투자증권

박찬이 기자

cypark@

기사입력 : 2017-12-26 14:42

제4차 산업혁명 관련 투자 유망주./표 제공=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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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찬이 기자]
내년 초 정부가 내놓을 코스닥 시장 활성화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주식 등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가 내년 초 코스닥 활성화대책을 발표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 역시 코스닥 상승을 이끌어갈 것으로 전망됐다"고 전망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으로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분야 스튜디오드래곤, 네이버 등을 꼽았다.(표 참조)

이 연구원의 이 같은 입장은 가상화폐 강세현상이 ‘전세계의 소프트웨어화’가 본질인 4차산업혁명 특성상 전조현상으로 보이는 점에서 더 힘을 얻는다. 클라우스 슈바프(Klaus Schwab) 회장이 2016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언급해 유명해진 4차산업혁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로봇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 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나타나는 혁신적 변화를 일컫는다. 4차산업혁명의 카테고리 안에 포함되는 가상화폐 강세현상이 대두됨에 따라 같은 4차산업혁명에 포함되는 소프트웨어등 관련 국내 기업들의 성장도 기대된다는 것이다.

그는 "시장움직임을 통해서도 4차산업관련주 스튜디오드래곤, 지란지쿄시큐리티 등이 상장되어있는 코스닥 시장이 내년 초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연말 앞두고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나타나는 만큼 이를 기관 및 외국인이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고 있어 내년초 코스닥시장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연말전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는 최근 몇 년간 두드러지게 나타난 현상이다. 지난 8월 나온 신한금융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에서 2016년까지 연말전 개인 큰손들 사이에 과세 기준일인 연말 전에 주식을 팔아 양도세를 회피하는 유형의 매매현상이 두드러졌다. 세법상 내년 과세 기준 대주주 범위는 지분율 1%(코스닥은 2%) 이상 또는 종목당 보유액 15억원 이상이다. 지분율은 연중에 한번이라도 기준에 도달하면 곧바로 대주주로 간주돼 주식을 언제 팔든 양도차익에 과세한다.

이 연구원은 이외에도 세계 증권시장에서 '그레이트 로테이션'(대전환)이 나타나고, 문재인 정부의 내년 1월 코스닥 시장 중심의 자본시장 혁신방안 발표가 예고되어있는 점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그레이트 로테이션(Great Rotation)이란 안전 자산인 채권에서 위험 자산인 주식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주로 경기 회복기에 나타는 현상이다.

특히 그는 "문재인 정부가 곧 내놓을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투자자들에 대한 세제 혜택과 더불어 연기금 투자 확대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큰 만큼 이에 따라 코스닥 시장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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