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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외국인 자금 순유출…9.5억 달러 빠져나가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12-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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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 자료= 한국은행

2017년 11월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 자료= 한국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난달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10억 달러 가까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7년 11월 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11월 국내 주식·채권시장에서 외국인자금은 9억5000만 달러 순유출됐다.

주식자금은 10~11월 유입됐으나 유입 폭이 28억4000만달러에서 4억5000만달러로 크게 줄었다.

채권자금은 6억5000만달러 유입에서 14억1000만달러 유출로 전환됐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북한 리스크 영향권 속에 8~9월 각각 32억5000만달러, 43억달러 유출됐다가, 지난달 34억8000만달러 유입으로 전환됐는데 이번에 다시 소폭 유출됐다.

한국은행은 "주식자금이 차익실현 등으로 유입폭이 둔화된 가운데, 채권자금은 차익거래유인 축소 등으로 유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은 11월 말 기준 달러당 1088.2원으로 10월 말(1120.4원)보다 32.2원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견실한 경제 성장세, 지정학적 우려 완화 등으로 상당폭 하락 후 12월 들어서는 미 달러화 강세 전환 등으로 소폭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 폭은 4.0원으로 10월(3.3원)보다 확대됐다. 일중 변동폭은 4.8원으로 나타났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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