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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가계대출 연체가산금리 낮춘다…8일부터 최대 3%P 인하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12-08 08:52 최종수정 : 2017-12-08 11:53

최고 기준 12%…시중은행 동참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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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8일부터 가계여신 연체이자율 인하 / 출처= 우리은행 홈페이지

우리은행, 8일부터 가계여신 연체이자율 인하 / 출처= 우리은행 홈페이지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우리은행이 8일부터 현재 기간에 따라 적용금리에 7~8%를 부과했던 가계대출 연체 가산금리를 3~5%로 낮춘다.

기간에 따라 연체 가산금리로 3개월 미만은 3%, 3개월 이상은 5%를 부과한다.

연체이자율은 은행별 최고연체이자율 이내에서 대출금리에 연체기간 별 가산금리를 적용해 산정한다.

이에 따라 최고 연체금리는 기존의 15%에서 12%로 최대 3%포인트(P) 떨어진다.

시행일(8일) 이후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 고객도 동일하게 인하된 연체 금리가 적용된다.

기업대출은 해당되지 않는다.

우리은행의 인하는 금융당국이 "해외에 비해 높게 부과하고 있다"여 연내 연체 가산금리 체계 재편을 공식화한 이후 선제적으로 이뤄졌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국내 은행 연체이자율은 최고연체이자율 기준 11%(IBK기업은행)~16.90%(한국씨티은행) 수준이다.

조만간 다른 시중은행들도 3~5% 수준으로 연체 가산금리 인하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연합회를 통해 시중은행들이 함께 검토하고 있으며 시행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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