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사잇돌 중금리대출 1호 신청자 남대문 장칼국수 박영산 고객(오른쪽)과 신한은행 유동욱 부행장(왼쪽) 모습 /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정교한 중금리 신용평가 모형을 사용함으로써 향후 보증서 없이도 저금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 사잇돌 중금리대출'은 서울보증보험 보증서 발급여부와 보증한도를 확인한 후에 은행 심사를 거쳐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본인 스마트폰에 써니뱅크 앱을 설치 후 보증한도 확인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에서 산정한 신용등급 별로 차등 부여되며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이상 5년이내로 거치기간 없이 매월 원금을 균등분할상환하는 방식이다.
금리는 최저 연 5.72%(2016년 7월 5일 현재)이다.
대출 희망 고객은 소득증빙 자료, 근로자인 경우 재직증빙 자료를 준비해 신분증을 지참 후 가까운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특히 급여소득자 고객의 경우 써니뱅크 앱을 설치하여 무방문 무서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중위험, 중신용자 고객들에게 보다 낮은 금리로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주면서 서울보증보험 보증서를 통해 중금리대출 시장 초기의 은행 부실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출시 이후에도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대출기간 중 고객이 상해사망 또는 80%이상 후유장해 시 보험사가 고객(가족) 대신 채무잔액을 전액 상환하거나 상해장기입원(91일이상)시 대출잔액의 3% 해당액을 보상하는 '대출상환보장보험' 가입 서비스를 무료제공하기로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