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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8개월째 동결…연 2.50%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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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1-0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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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가 8개월째 현 수준인 연 2.50%로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세계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미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 변화 등에 의해 영향 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기준금리 동결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국내경제는 "수출 및 소비가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경기가 추세치를 따라 회복세를 지속했고,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가 50세 이상 연령층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증가규모가 크게 확대됐다"며 "앞으로 GDP갭은 당분간 마이너스 상태를 유지하겠으나 그 폭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12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가격의 하락폭 확대 및 석유류 제외 공업제품가격의 상승세 둔화 등에 기인하여 전월의 1.2%에서 1.1%로 소폭 낮아졌으며,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인플레이션율도 전월의 2.0%에서 1.9%로 소폭 하락했다.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국제곡물 가격 안정 등으로 당분간 낮은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점차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에 따른 해외 위험요인의 전개 상황 및 영향에 깊이 유의하면서, 성장세 회복이 지속되도록 지원하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범위 내에서 유지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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