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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 FIX도입 가속화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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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0-16 20:56

실시간 거래확인…금융사고 예방 가능

앞으로 기관투자가의 주식투자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17일 증권업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증권 선물 투신사 등이 기관투자가의 증권업무 처리과정을 자동화한 FIX 도입을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

FIX(Financial Information eXcha nge)는 증권회사, 투자기관 및 거래소간에 다양한 거래정보를 전자적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국제 표준프로토콜을 말한다.

현재 국내 기관투자가 시장의 증권업무는 여전히 전화와 팩스 등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수작업으로 보고서를 출력해 팩스로 보내고 기관투자가는 이 자료를 보고 다시 자체 전산 시스템에 수작업으로 입력하며 최종적으로 전화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FIX 도입을 통해 거래가 자동화 되면 매매체결 등에 대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져 시장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대형금융사고도 막을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도 T+1일 결제 추진팀 산하에 한국 FIX프로토콜 위원회를 구성하고 증권사의 FIX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금감원도 HTS를 이용한 기관투자의 대안으로 FIX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증권사들도 변화하는 기관투자가 시장의 영업환경에서 시장선점에 나서기 위해 기관투자가 전용의 주문시스템으로 서비스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미 LG투자증권이 개발완료 했으며 삼성증권, 현대·삼성선물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여타 증권사들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로드, 넥스트웨어, 사이베이스, 위닉스정보, TL정보통신 등 전문기업들이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전화통화 자료입력 등에 따른 오류를 막을 수 있으며 내부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생산성 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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