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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문제] 인터넷 소울멘토 진정선생에게 묻다

경제일반

이창선 기자

기사입력 : 2017-09-22 13:07 최종수정 : 2017-09-22 13:07

[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1999년 외환위기 이후, 청년실업률은 매년 최고치를 경신중이다. 청년들은 일할 곳이 없다 하고 기업들은 인재가 없다고 한다.

기성세대들은 요즘 청년들에게 배부른 소리를 한다며 눈을 낮춰 근무환경이 열악한 곳에서라도 일단 취직부터 하라 말을 한다.

각종 대출금 상환 등, 생활고에 시달리는 청년들은 급히 취직한 회사에서 열정페이를 받으며 일하다 결국 버티지 못하고 ‘취준생(취업준비생)’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사회에 쏟아져 나오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 같은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제도 및 지원들이 고안되고 있지만, 청년실업의 근본적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회의적 시각들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청년실업 문제의 해법을 듣기 위해, 인터넷 소울 멘토로 유명한 진정선생을 만났다.

Q. 청년실업 문제의 핵심은 정부, 기업, 청년층 중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하는가?
A. 그 이야기 전에 먼저 바르게 잡을 게 있다. 실업에 대한 말들을 많이 하는데 대한민국은 실업자가 없는 나라다. 정확히 말하면 돈 벌 데가 없는 것이지 할 일이 없는 것은 아니며, 그저 할 일에 대한 키(Key)를 잡지 못한 것이다.

Q. 할 일에 대한 키(Key)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A. 청년들은 사회가 어떤 곳인지를 알고 진입을 해야 하는데, 이걸 모르고 진입을 하니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직장은 우리들이 사회를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경제적 뒷받침을 해주는 곳인데 무엇이 ’공부‘이고 무엇이 ’일‘인지 정리가 필요하다.

Q. 선생님 말씀에 따르면, 사회에서 청년들이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며 함께 키워야 하는데 기업에서는 ’일꾼‘을 채용하려고 하고, 청년들 또한 ’돈‘을 벌러 가기 때문에 이런 현상들이 벌어지는 거라고 이해해도 되겠는가?
A. 그렇다. 청년들 또한 일을 하러, 사회를 배우러 직장을 가는 것인지 그저 돈을 벌러 가는 것인지 스스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돈을 벌겠다는 목적으로 사회를 진입하니 불합리한 요구를 당하게 되는 것이다.

Q. 맞는 말이지만, 사실 돈이 필요하지 않다면 직장에 다니려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
A. 그 지점이 바로 기업인들이 연구해야할 과제이다. 인재가 없다고 이야기할 게 아니라 인재들이 일하고 싶은 회사인가를 점검해보아야 한다. 청년들이 희망과 비전을 느끼며 자신의 미래를 함께 키우고 싶은 회사인지, 마찬가지로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해, 더 많은 경제적 이익에만 초점을 맞추는 등 낮은 마인드를 고수하고 있지 않은 지를 말이다.

Q. 말씀을 듣다보니 정부역시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법을 완전히 바꿔야 할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A. 대한민국은 이제 국민들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한다. 우리를 일으켜 세웠던 일들 또한 과거에는 국민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일들이다.

Q. 마지막으로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A. 남녀노소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이 있던데, 아픈 사람은 환자이지 청춘의 대명사가 아니다. 청춘은 사회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며 빛나게 살 준비를 하는 너무나 중요한 시기이다. 삶의 무게가 너무 무겁고, 방향을 잡지 못하여 해법을 찾고 있는 청춘들이 있다면, 난관을 헤쳐 나갈 방법들을 함께 연구하고 노력할 테니 찾아와 주었으면 좋겠다.

한편, 인터넷 소울멘토 진정선생은 유투브를 통해 다양한 주제로 정법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법시대 사이트 혹은 유투브에서 ’정법강의‘를 검색하면 그의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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