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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삼동복지재단, 울산 취약계층 겨울나기에 1억5000만원 지원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1-06 12:05

중·고등학생에 7000만 원 상당 패딩 전달
1500세대에 가구당 10kg 김장김치 전달

롯데삼동재단이 겨울의류와 김장나눔을 진행했다. /사진제공=롯데삼동복지재단

롯데삼동재단이 겨울의류와 김장나눔을 진행했다. /사진제공=롯데삼동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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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울산 지역 저소득 가정 학생과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해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중·고등학생 230명에게 7000만원 상당의 겨울 패딩을 제공하고,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1500세대에는 8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6일 롯데삼동복지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5일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에서 ‘2026 신격호닫기신격호기사 모아보기 롯데 겨울의류 지원 전달식’을 열었다.

겨울의류 지원사업은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겨울옷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시작됐다. 올해는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중·고등학생 230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학생들은 지정된 두 브랜드의 패딩 가운데 원하는 제품을 직접 선택해 1인당 1벌씩 받는다.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사업 결과를 보고받으면서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놀랐다”며 “좋은 브랜드의 의류를 지원받아 학생들 사이에서 자신감 있게 생활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큰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에서 시작된 사업인 만큼 현장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지원된 겨울의류가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채워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재단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신격호 롯데 김장나눔 전달식’을 열고 지역 취약계층 1500세대에 총 8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장애인 등으로, 가구당 10kg씩 전달됐다.

김장나눔 사업은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시작됐다. 재단은 올해까지 10년간 총 1만5718세대에 11억7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장 이사장은 “김치를 만드는 데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김장이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우리 밥상의 가장 기본적인 음식인 김치를 먹는 것이 부담이 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매년 김장김치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민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은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해 주는 롯데삼동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지원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삼동복지재단은 2009년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고향인 울산 지역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재단명에 들어간 ‘삼동’은 신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 울주군 삼동면에서 따왔다. 재단은 올해 1월 울산 지역 5개 구·군 소외계층에 4억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지원했으며, 7월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39명을 대상으로 1000만원 규모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 복지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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