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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 총력…취약계층에 파주쌀 300포 지원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10-29 20:45

농협·법무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와 파주 사과대추 농가 수확 지원
농신보 임직원 15명, 포천 사과농가 찾아 수확·선별 작업 도와

농협,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 총력…취약계층에 파주쌀 300포 지원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협이 수확기를 맞아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현장 활동에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법무부와 함께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쌀을 지원했으며,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도 임직원들이 사과농가를 찾아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탰다.

농협(회장 강호동닫기강호동기사 모아보기)은 지난 28일 경기도 파주시 사과대추 농장과 사과재배 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쌀 지원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수확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활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농협은 법무부와 함께 파주 사과대추 농가의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광수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 상무와 송중일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과 함께 농작업에 참여하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도왔다.

양 기관은 수혜 농가와 보호관찰소 관계자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활용한 농촌지원사업의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농촌 현장의 인력난을 완화하는 동시에 사회봉사명령 제도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간다는 취지다.

농협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보호관찰 대상자 지원에도 나섰다. 1000만원 상당의 파주쌀 10㎏ 300포를 구매해 고양보호관찰소에 전달했다. 농촌 일손돕기와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한 것이다.

농협과 법무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농촌지원사업’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농촌 현장에 투입해 농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작업 외에도 도배·장판 교체, 이·미용, 농기계 수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업인과 농촌 주민의 생활 여건 개선을 돕고 있다.

양 기관은 2010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6년 9월까지 누적 약 180만 명을 농촌지원 현장에 투입했으며, 약 2300억원의 경제적 지원 효과를 거뒀다.

농신보도 같은 날 경기도 포천시 사과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철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신보 중앙본부와 의정부센터 임직원 15명은 사과 수확과 선별 작업에 참여하고,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농신보는 담보력이 부족한 농림어업인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한편, 청년농의 영농 정착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증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며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광수 상무는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법무부와 협력을 강화하고 농촌 현장 지원을 확대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고 농촌 인력난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병우 농신보 상무도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보증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업·농촌과의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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