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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과채류 소비 촉진과 가격 안정 나서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10-22 20:07

하나로마트서 토마토·오이·애호박 등 특별 할인
유튜브 홍보·청계산 오이 무료 나눔으로 소비 확대

농협경제지주, 과채류 소비 촉진과 가격 안정 나서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협경제지주가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가격이 하락한 주요 과채류의 소비 촉진과 가격 안정에 나선다. 할인행사와 온라인 홍보, 현장 나눔 행사 등을 통해 소비를 확대하고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김주양)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토마토, 오이, 애호박 등 주요 과채류의 소비 촉진과 가격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오는 28일까지 과채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총 3억5000만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특별 할인행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할인 대상은 토마토와 오이, 애호박을 비롯해 꽈리고추, 청양고추, 파프리카 등이다. 품목별 행사 기간과 할인율은 다르게 적용된다. 농협은 소비자들이 주요 과채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소비를 활성화하고,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온라인을 활용한 과채류 홍보도 성과를 내고 있다. 농협은 이달 농협중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 ‘제철대첩’을 통해 파프리카 요리를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12일 만인 지난 21일 기준 조회수 254만회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제철대첩’에는 김풍 작가와 정호영 셰프, 김희은 셰프, 윤대현 셰프 등이 출연해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오이를 시작으로 7월 쪽파, 9월 토마토, 10월 파프리카를 소재로 콘텐츠를 제작해 농산물의 활용도를 알리고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했다.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현장 홍보도 이어진다. 농협은 오는 31일 (사)한국오이생산자협의회와 함께 청계산 입구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오이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11월 8일까지 전국 16개 시·도 지역본부에서도 오이 나눔과 할인행사를 실시해 소비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과채류 가격 하락으로 농가의 근심이 큰 만큼 소비 촉진과 수급 안정을 위해 전사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농협은 농식품부와 함께 과채류 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할인행사와 온·오프라인 홍보를 연계해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고, 농산물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보호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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