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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대학교·고양특례시·지역농협, 미래농업 발전·지역상생 협력 강화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10-20 21:16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부터 고양형 K-푸드 연구개발
유통 판로 확대까지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

▲ 지난 19일 농협대학교 다산관 대강당에서 열린 미래농업 발전 및 지역상생 업무협약식에서 송두한 농협대학교 총장과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등 참석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네 번째부터)

▲ 지난 19일 농협대학교 다산관 대강당에서 열린 미래농업 발전 및 지역상생 업무협약식에서 송두한 농협대학교 총장과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등 참석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네 번째부터)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협대학교가 고양특례시 및 관내 8개 지역농협과 손잡고 미래농업 발전과 지역상생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농협대학교(총장 송두한)는 지난 19일 다산관 대강당에서 고양특례시, 고양 관내 8개 지역농협과 미래농업 발전 및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협대학교의 농업교육·연구 역량과 고양특례시의 농업정책 및 행정 지원, 지역농협의 유통·판매 역량을 연계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각 기관은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공유해 농업 분야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농업 및 청년·예비농업인 대상 교육·실습·창업 지원 ▲고양형 K-푸드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과 기술교류 ▲지역 농산물 가공·상품화 ▲농협 유통사업장을 활용한 농산물 및 가공제품의 유통·홍보와 판로 확대 등이다.

특히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과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 지역 농식품 산업 육성에 협력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교육과 연구에 그치지 않고 농산물의 생산부터 가공·상품화, 유통·판매까지 이어지는 협력 기반을 구축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농협대학교는 그동안 고양특례시와 함께 추진해 온 스마트팜 창업준비농장, 귀농·귀촌 교육, 평생교육 사업 등을 토대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과 예비농업인이 스마트농업 기술을 배우고 현장 실습과 창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미래 농업을 이끌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농업의 혁신을 뒷받침한다는 목표다.

송두한 농협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대학교의 교육·연구 역량과 고양시의 농업정책, 지역농협의 현장 역량을 결집해 스마트농업 인재를 육성하고 고양형 K-푸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지역상생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농협대학교 스마트팜과 고양스마트팜 창업준비농장을 방문해 스마트농업 교육·실습시설을 둘러봤다. 참석자들은 현장 시설을 살펴보며 스마트농업 교육과 창업 지원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농업 발전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교육·연구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지역농협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 농업의 생산성과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유통 기반을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각 기관은 앞으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실행력을 높여 고양형 농업·식품산업 발전과 지역상생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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