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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비자 맞손…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글로벌 송금 협력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28 10:51

에이전틱 커머스 등 AI 결제 생태계 확장도 모색

오경석 두나무 대표(왼쪽)와 올리버 젠킨(Oliver Jenkyn) 비자 글로벌 사장(오른쪽)이 한국시간 27일(현지시간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로드맵을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두나무(2026.08.28)

오경석 두나무 대표(왼쪽)와 올리버 젠킨(Oliver Jenkyn) 비자 글로벌 사장(오른쪽)이 한국시간 27일(현지시간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로드맵을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두나무(202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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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글로벌 결제 기업 비자(Visa)와 맞손을 잡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와 AI(인공지능) 금융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두나무는 비자와 스테이블코인 및 AI 기반 차세대 금융·결제 시장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송금 등 신규 서비스 발굴

두 회사는 한국시간 27일(현지시간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션락에 위치한 비자 글로벌 마켓 서포트 센터(Visa Global Market Support Center)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경석 두나무 대표와 올리버 젠킨(Oliver Jenkyn) 비자 글로벌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두나무는 아태지역 Visa Worldwide Pte. Limite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두 회사는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기술력과 비자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글로벌 송금 등 신규 금융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 또한 AI를 접목한 차세대 금융·결제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안정성, 투명성, 상호 운용성, 규제 준수를 기반으로 디지털자산과 차세대 결제 기술의 안전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와 글로벌 송금 등 구체적인 사업은 관련 법규와 규제 요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을 글로벌 금융·결제 인프라와 연결해 디지털자산의 활용 영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자산 연계 결제 서비스를 검토하고, 글로벌 송금·결제·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최근 공개된 오픈 스탠다드(Open Standard)의 OUSD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모델도 탐색한다.

AI 결제 등 미래 금융 생태계 확대

AI를 활용한 미래 결제 분야로도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AI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를 결합한 신규 서비스와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AI가 이용자를 대신해 상품과 서비스를 탐색하고 구매·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Agentic Commerce)’를 비롯해 AI 결제에 필요한 기술·인프라와 관련 생태계 발전 방향을 폭넓게 검토한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AI와 스테이블코인, 토큰화의 확산은 금융과 커머스의 작동 방식을 변화시킬 핵심적인 흐름”이라며 “글로벌 결제 분야를 선도해 온 비자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자산과 기존 금융을 연결하고,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금융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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