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 본사. /사진=셀트리온
같은 기간 매출은 1조39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7.2%p 상승한 32.4%를 기록했다.
이번 2분기 호실적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기존 주력 제품이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고수익 신규 제품의 판매가 빠르게 확대되며 성장을 견인했다.
기존 제품군에서는 트룩시마가 미국 장기 공급계약 확대를 기반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램시마도 주요 시장에서 선두 지위를 유지했다. 허쥬마는 일본에서 역대 최고 수준인 78%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유럽에서도 점유율 30%를 넘어섰다.
신규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6%나 성장해 전체 바이오 제품 매출내 비중을 65%까지 확대했다. 제품별로는 램시마SC가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시장점유율 32%를 돌파했고, 램시마SC의 미국 제품인 짐펜트라도 출시 이후 꾸준한 처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플라이마는 유럽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공급 역량과 유통망 확대를 기반으로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갔다.
베그젤마는 유럽에서 선두 지위를 유지했으며, 미국에서는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2개사의 처방집에 등재되며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지난해부터 글로벌 판매가 본격화된 아이덴젤트, 앱토즈마, 옴리클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스테키마 등 신규 5종 제품의 합산 분기 매출도 3,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49% 증가한 수치다. 셀트리온은 신규 제품의 출시 국가와 적응증을 지속 확대해 하반기 신규 제품의 매출 비중을 70% 수준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2분기 매출원가율은 38%로 전년 동기 대비 5.4%p, 직전 분기 대비 2.1%p 개선됐다. 고수익 신규 제품의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과 함께 고원가 재고 소진, 생산 수율 향상, 공정 효율화 등 원가 경쟁력 강화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본격화됐다. 회사는 하반기 외형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와 판매관리비 효율화까지 더해지면서 수익성 개선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수익성 개선은 일회성 요인이 아닌 신규 제품 중심의 매출 구조 전환과 생산 경쟁력 향상에 기반한 구조적인 변화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신규 제품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될수록 안정적인 이익 성장 기반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2분기 실적은 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3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셀트리온의 현금 창출력과 사업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바이오시밀러에서 창출되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후속 제품과 신약 개발에 지속 재투자해 연간 실적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중장기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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