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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캐피탈, 기업금융 중심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 확립 [캐피탈사 2026년 주요 사업전략]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30 05:00

▲ 박승배 OK캐피탈 대표이사

▲ 박승배 OK캐피탈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OK캐피탈은 2026년 기업금융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 확립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OK캐피탈 관계자는 "기업금융을 중심축으로 하여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립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업금융 역량을 기반으로 ▲여신 포트폴리오 고도화 ▲심사·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 ▲수익성과 건전성의 균형 성장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확대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기업금융을 성장 축으로 한 수익구조 확립을 위해 내부 기업금융을 담당하던 박승배 전무를 대표이사로 발탁했다.

작년 건전성에 방점을 뒀다면 올해는 수익성 확립을 추진하는 만큼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투자 부문 확대를 위해 기업고객사업본부 산하에 투자금융본부를 신설했으며, ▲기업금융본부 ▲구조화금융본부와 함께 3본부 체계를 구축해 기업금융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투자 부문의 경우 수익률과 안정성, 시장 환경 등을 고려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영업력 회복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IB금융 중심으로 운영되던 조직도 부서별 역할과 책임이 명확히 구분되는 방식으로 세분화 했다.

이에 따라 기업금융본부는 신규 영업만 담당키로 했으며, 새로 꾸려진 신사업본부에서는 OK캐피탈이 보유 중인 자산 재평가를 진행해 정상화 가능 사업장 집중 관리와 사후 관리 등 기존 사업장 관리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신규 진출 가능한 업무 영역을 발굴하는 데 집중했다.
작년에는 건전성 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 부실 정리에 성과를 냈다.

지난해 부동산 PF 사업성 및 사후관리 평가위원회를 발족해 그간 OK캐피탈이 취급한 브릿지론, 본PF 등 부동산 관련 채권과 사업장 현황을 전반적으로 살피고 회수를 진행했다.

평가위원회는 전 사업장은 물론, 사업성 평가시스템을 전면 점검하고 PF 사업 관련 규정 및 관리 기준 준수 여부도 심사했으며, 건전성 지표 관리를 위해 충당금 적립과 하께 대출채권 상매각, 경공매를 통한 부실채권 관리 등 자산 정상화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해 3분기 연체율은 7%대까지 하락했으며,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자본 확충 및 디레버리징 등 자산 재구조화를 단계적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그 결과 OK캐피탈의 자본 적정성 지표인 레버리지 비율과 조정자기자본 비율은 규제 수준을 웃도는 수준이 유지되고 있으며, 차입금도 줄었다.

OK캐피탈 관계자는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한 신규대출 및 투자 확대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수익 시장 발굴 모색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난해 리스크 정리와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통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한 만큼 올해는 투자금융, 기업금융, 구조화금융 3중 체제를 바탕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성장 구조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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