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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號 PFCT, 누적 대출금액 3조 목전…올해 인지도 제고 총력전 [온투업 2026 로드맵]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19 18:19 최종수정 : 2026-01-28 10:55

저축은행 연계투자로 1년 새 누적 대출·투자 연계액 34%↑
에어팩 사업 해외 금융시장 수출로 매출 170% 성장 성과

▲이수환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

▲이수환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대표이사 이수환, 이하 PFCT)가 저축은행 연계투자에 힘입어 1년 새 누적 대출·투자 연계액이 34.17% 증가하며 누적대출금액 3조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B2B 사업인 에어팩이 해외 시장에 진출한 결과 매출도 증가하며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8월 첫 돌파 이후 5개월간 연속 유지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19일 온라인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2025년 12월 말 기준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누적대출금액은 2조99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17% 증가했다.

올해 PFCT는 온투금융 서비스의 본질적 매력과 가치를 보다 넓은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 캠페인과 사용자 경험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신규 대출-투자 연계액 47% 성장…월 BEP 5개월 유지

PFCT의 실적 지표를 보면 성장세의 속도가 드러난다. 2025년 한 해 신규 대출·투자 연계액은 7620억원으로 전년(5185억원) 대비 46.96% 증가했다. 누적 대출·투자 연계액은 지난 2024년 12월(2조2301억원) 대비 34.17% 증가한 2조9921억원으로 나타났다.

대출잔액 확대는 무리한 외형 확장이 아닌 ‘리스크 관리 기반 성장 전략’의 결과라는 게 PFCT의 설명이다.

PFCT는 성과와 건전성이 검증된 상품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증권계좌담보대출-투자, 매출채권담보대출-투자, 개인신용대출-투자 등으로 상품 라인업을 넓혀왔다.

PFCT 관계자는 "정교한 리스크 평가와 사후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연체율 관리에 힘을 실었다"라며 "연체율이 급등하지 않도록 관리 기준을 일관되게 유지했다"라고 말했다.

저축은행 연계투자는 잔액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견인한 축으로 평가된다.

PFCT는 2025년 5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총 8개 저축은행으로부터 투자금을 조달해 1576명에게 342억원 규모 개인신용대출을 공급했다.

취급 대출의 가중평균금리(플랫폼 이용료 포함)는 12.2%로, 대표적인 서민금융 정책상품인 햇살론 평균금리 15.9%보다 낮은 수준이다. 취급 대출의 가중평균금리(플랫폼 이용료 포함)는 12.2%, 연체율은 0.2%, 연체 건수는 단 3건으로, 2금융권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수익성 측면에서 개선 속도는 가팔랐다.

2024년 말 약 19억원 수준이던 연간 적자는 지난해 동안 7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분기별로는 1분기 -13억7000만원, 2분기 -9억9000만원으로 손실 폭이 꾸준히 축소됐다.

공헌이익 기준으로 현재 B2B 사업은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에어팩은 2022년 출시 이후 불과 2년 만에 회사 전체 수익의 30%를 담당하는 핵심 사업으로 성장했으며, 이후에도 그 비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는 B2B 사업 성장과 온투금융 사업 성장이 동시에 진행되며, 수익 구조가 특정 사업에 편중되지 않고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같은 기간 B2B 매출은 약 170%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수익 기여 구조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해당 성장 속도로는 2026년에는 BEP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FCT는 "월별 관리손익(조정 EBITDA) 기준으로는 2025년 8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월간 BEP를 넘어선 뒤 12월까지 5개월 연속 손익분기점을 지켰다"라며 “연간 기준 BEP 달성 시점을 올해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계투자 확대 및 브랜드 마케팅 강화 목표

PFCT는 올해 온투금융 플랫폼 ‘크플’의 외연 확장과 브랜드 강화에 방점을 둘 계획이다.

크플은 지난 10년간 온투업권에서 쌓아온 트랙레코드를 바탕으로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확보했다. 특히, 투자 고객 재투자율이 약 80%에 달할 정도로 충성 고객 기반이 두터워 '한 번 써본 사람은 계속 쓰는 플랫폼'이라는 내부 평가를 받고 있다.

PFCT 관계자는 "올해에는 온투금융 서비스의 본질적 매력과 가치를 보다 넓은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라며 "이를 위해브랜드 캠페인과 사용자 경험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디.

이 회사는 온투금융 서비스가 ‘어렵고 복잡하다’는 대중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투자 과정을 보다 쉽고 직관적이며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새로운 투자 상품을 준비 중이다. 단순한 수익률 경쟁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플랫폼에 들어와 상품 선택부터 투자·회수까지 전 과정을 편안하게 경험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와 동시에 연계투자 확대를 통해 중금리 개인신용 영역에서 안정적으로 규모를 키우는 것도 중요한 목표로 두고 있다.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올해 전년 대비 매출 10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PFCT는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호주를 넘어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등 총 8개국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PFCT 관계자는 "2026년에는 2025년 대비 100% 이상 매출 성장을 통해 사업 성장성을 유지하고, 해외 사업 매출 비중 확대로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계획하고 있다"라며 "향후 저축은행을 넘어 캐피탈·상호금융 등으로 연계투자 범위가 확대된다면, 온투금융 플랫폼은 1금융과 2금융 사이의 금리 단층을 메우는 ‘1.5금융’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2024-2025년 상품유형별 대출잔액 표./표 = 김다민 기자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2024-2025년 상품유형별 대출잔액 표./표 = 김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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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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