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휴온스, 비만 치료제 ‘HUC2-676’ 국내 임상 1상 IND 승인

양현우 기자

yhw@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17 14:22 최종수정 : 2026-01-28 16:33

휴온스 CI. /사진=휴온스

휴온스 CI. /사진=휴온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휴온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기반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HUC2-676'의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HUC2-676은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해 국내에 출시한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를 저분자 합성 펩타이드 방식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이번 임상 1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HUC2-676과 삭센다를 각각 투여한 뒤 동등성을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휴온스는 2년 전부터 GLP-1 수용체 작용제(GLP-1RA)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설정하고 비만치료제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회사는 카트리지 타입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 생산 설비를 자체 보유하고 있다. 삭센다,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등 최근 비만치료제에 적용되는 카트리지 타입 주사제 생산에 특화된 기술과 장비를 갖추고 있어, GLP-1RA 합성 펩타이드 개발에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된다.

GLP-1RA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해 혈당을 낮추는 동시에, 뇌 시상하부에 작용해 포만감을 유도하는 원리다.

휴온스는 HUC2-676 외에도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위고비를 지난해 9월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패키지형)'에 최종 선정돼, 경구용 제형으로 개발하기 위한 정부 과제도 진행 중이다. 5년간 63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휴온스는 기존 식욕억제제인 '휴터민정', '펜디정'에 GLP-1RA 기반 신약 후보를 더해 비만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단계적으로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박경미 휴온스 연구개발총괄 부사장은 "HUC2-676의 품질동등성 확보와 비임상, 임상 1상 데이터를 통해 품목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존 생물의약품과 동등성을 갖춘 저분자 합성 펩타이드 개발로 비만 치료의 선택지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상반기 보수 7.8억 [가성비 C레벨]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가 올해 상반기 총 7억78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13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이상훈 대표의 올해 상반기 보수 총액은 7억7800만 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8억7800만원) 대비 11.4% 감소한 액수다. 구체적으로는 급여 3억1000만 원, 상여 4억6800만 원이다.회사 측은 “임원 보수 지급 기준에 따라 직무와 직위,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본급을 산정하고, 기술이전에 대한 기여도 및 기타 비계량지표를 종합평가해 상여를 지급한다”고 설명했다.에이비엘바이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32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7.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 2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후 반년 만에 영업익 742억…연간 목표 62% 달성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김영범)이 지난해 말 건설부문의 잠재 손실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빅배스(Big Bath)' 이후 두 분기 연속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742억원으로 연간 목표치의 61.8%를 채웠다.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분기 220억원에서 2분기 522억원으로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9.5%, 2분기는 173.6% 늘었다.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3817억원으로 연간 목표 3조1000억원의 44.6%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목표 달성률은 매출 목표 달성률보다 17.2%포인트 높다. 외형보다 수익성 개선 속도가 빠르게 나타난 셈이다.◇ 'THE COMPASS'로 확인한 수익성 반등…2분기 3 하이트진로, 2분기 영업익 649억 원…전년比 0.7% 증가 하이트진로가 주류 소비 위축으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을 소폭 늘렸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186억 원, 영업이익 649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0.7% 증가했다.실적 방어에는 소주 부문이 힘을 보탰다. 소주 매출은 38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582억 원으로 18.4% 증가했다. 판매 규모를 유지하면서 수익성을 끌어올린 셈이다.반면 맥주 부문은 매출과 이익이 모두 뒷걸음질쳤다. 2분기 맥주 매출은 1763억 원으로 15.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3억 원으로 29.2% 줄었다. 주류시장 전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