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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학 삼성생명 대표, 고수익 건강보험 포트폴리오 재편…손보와 대등 경쟁 [올해의 CEO- 경쟁력 제고]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01 06:00

건강보험 신계약 CSM 비중 70% 신계약CSM 배수 17.5배
중입자 치료비 보장 담보 선제적 출시…상품 라인업 확대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사진=삼성생명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사진=삼성생명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한국금융신문은 생산적 금융, 혁신 금융, 소비자 금융, 경쟁력 제고 등에서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린 각 금융업권 리더 1인을 선정했다. <편집자 주>

홍원학닫기홍원학기사 모아보기 삼성생명 대표가 올해 고수익 건강보험 중심으로 삼성생명 포트폴리오를 재편,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1일 한국금융신문이 생명보험업계 수익성, 건전성 등 체질 개선을 노력해 전년 대비 개선도를 분석한 결과, 한국금융신문은 삼성생명을 건강보험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해 수익성을 개선한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를 경쟁력 제고 부문 '2025 올해의 CEO'로 선정했다.

손보 시장으로 여겨온 장기보험 시장에서 신담보 선제 출시로 생보 건강보험 경쟁력을 손보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다.

항암 중입자 방사선 치료비 보장 담보로 시장 선도

삼성생명은 건강보험 시장에서 항암 중입자 방사선 치료비 보장 담보를 선제적으로 출시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항암 중입자 방사선 치료는 최근 도입된 탄소 입자를 이용하는 신 암 치료기술이다. 기존 방사선 항암 치료가 정상 세포까지 파괴하는 반면 중입자 방사선 치료는 암세포만을 조준해 부작용이 적다.

꿈이 치료라고 불리고 있지만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회장 최소 1000만원부터 5000만원까지 치료비가 비싸다.

삼성생명은 항암 중입자 방사선 치료 1억원 보장 담보를 보험사 최초로 출시하며 관심을 받았다. 삼성생명 출시 이후, 손보사들이 벤치마킹해 해당 담보를 탑재했다.

중입자 방사선 치료비 보장 담보 외에도 라이프사이클 별 건강보험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올해 1분기에는 타사 대비 저렴한 보험료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는 '더라이트 건강보험'을, 보장과 환급을 동시에 보장하는 '더블 보장보험'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고령화에 따른 요양과 간병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2분기에는 '웰에이징 건강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치매·간병보험에서 대표적으로 보장하는 장기요양상태뿐만 아니라 진단시 치료비도 강화했다.

트렌드인 저속노화를 반영해 건강관리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평상시에는 서비스 시작일로부터 6개월 내 신청 후 문진 또는 스크래핑을 통한 분석 실행 완료 시 유전자검사 키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3분기 출시한 'The퍼스트 건강보험'에도 '암주요치료보장(치료별연간1회, 진단 후 10년)' 등 손보사 수준의 경쟁력 있는 담보를 탑재했다.

GA 설계매니저 확대 등 매출 확대 노력 경주

삼성생명 건강보험 시장지배력 확대된건 홍원학 대표가 GA채널 마케팅을 강화한 영향이 컸다.

삼성생명은 GA 설계매니저를 확대해 GA채널 내 삼성생명 존재감을 강화했다.

2023년 87명으로 100명 미만이었던 설계매니저는 9월 말 596명으로 7배 이상 증가했다.

GA가동 설계사도 2023년 6624명에서 9월 말 기준 1만689명으로, 같은 기간 가동지사는 2296개에서 3939명으로 늘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GA 채널 내 보장성 상품 판매 비중은 2023년 9%에서 올해는 81%로 늘었다.

건강보험 확대로 CSM은 대폭 증가했다.

삼성생명 3분기 말 CSM은 14조4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했다. 신계약 CSM은 2조29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4% 감소했다.

신계약 CSM은 감소했으나 이 중 건강보험 신계약 CSM은 1조75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9% 증가했다.

경쟁 격화로 업계 전반 건강보험 신계약 CSM 마진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삼성생명은 신계약 CSM 마진도 증가했다.

건강보험 신계약 CSM 마진은 3분기 기준 16.8배로 작년 9월 말 16.6배 대비 0.2배 개선됐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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