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사진=하나생명
28일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생명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하나생명 3분기 투자손익은 109억원으로 작년 3분기 105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해외 상업용 부동산 부실을 집중적으로 감축, 투자손익을 개선한 영향이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해외 상업용 부동산과 부동산PF 등 위험자산을 지속적으로 감축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손실의 폭을 줄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나생명은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며 보험손익도 제고하고 있다.
하나생명 보험손익은 세전 기준 258억원으로 전년동기(228억원) 대비 30억원 증가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 상품 위주 판매자 호조를 이뤄 손익 증가로 이어졌다"라며 "상품과 채널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영업규모의 지속적 안정적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나생명은 올해 수익성이 높은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지난 6월 출시한 '하나로 누리는 건강보험'은 100여개 특약을 탑재하며 맞춤 통합 설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GA채널을 중심으로 한 연금상품 판매에도 드라이브를 걸어 판매고를 올렸다. 공격적인 영업으로 월 평균 50억원 매출을 올렸다는 후문이다.
보험손익, 투자손익이 모두 증가하며 당기순익도 증가했다.
하나금융지주 연결 기준 3분기 순익은 1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3% 감소했다. 금융지주 연결 실적에는 공시이율예실차-전진법 반영했지만 내부적으로는 공시이율예실차-소급법을 반영하고 있어 이를 반영한 세전순익은 302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지주에서는 공시이율예실차-전진법을 반영해 177억원 순익이지만 실제 소급법을 반영하며 이보다 높은 302억원"이라며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 투자손익 개선 등으로 수익성을 제고했다"라고 밝혔다.
하나생명은 GA채널 제휴를 확대하고 기존 방카슈랑스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건강보험 상품 출시로 건강보험 시장에 뛰어들며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한 상태다.
매출을 높이며 상반기 CSM은 6362억원으로 올해 3분기 7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요양사업에 집중할 전망이다.
하나생명은 지난 6월 요양 자회사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를 설립했다. 하나생명은 2027년 개소를 목표로 고양시 일대 요양시설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하나생명은 하나금융그룹 하나케어센터 운영 경험을 표준 모델로 삼아 자체 요양 사업에 적용하고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요양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하나생명은 킥스 비율 제고에도 나설 계획이다. 하나생명은 작년 2000억원 유상증자를 받아 올해 상반기 경과조치 전 기준, 136.45%, 경과조치 후 기준 182.18%까지 킥스 비율을 올렸다.

자료 = 하나금융지주, 하나생명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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