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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AI 경량화 추론모델 무료 공개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22 10:25

AI 에이전트 개발 등에 필수적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 앞장서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독자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경량화 추론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 14B 씽크’를 상업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독자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경량화 추론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 14B 씽크’를 상업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 사진=네이버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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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독자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경량화 추론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 14B 씽크’를 상업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무료 공개한 오픈소스는 원천기술로 추론 능력과 경량화 기술을 결합해 개발한 인공지능(AI)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AI 에이전트(비서) 서비스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추론모델을 연구용으로만 제한하지 않고 비즈니스에도 적용할 수 있게 공개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퍼클로바X 시드 14B 씽크는 지난달 30일 발표된 추론모델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안정적, 비용 효율적으로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게 경량화한 모델이다.

또 중요도가 낮은 파라미터를 가지치기하되 원본 모델이 가진 지식을 최대한 보존시켰다. 가지치기 과정에서 손실이 생긴 큰 모델의 지식을 작은 모델에 전이하는 방식으로 학습 비용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14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5억개 파라미터로 구성된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적은 비용(GPU Hours)으로 학습됐다. 동일 크기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과 비교하면 1회 학습 비용은 약 100분의 1 수준이다.

주요 모델별 학습 비용 비교. /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주요 모델별 학습 비용 비교. / 사진=네이버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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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비용으로 학습된 모델이지만, 한국어·한국문화와 코딩·수학 관련 성능을 측정하는 평가들에서 동일 크기(140억) 또는 상대적으로 큰 규모(320억) 모델과 유사하거나 높은 평균 점수를 기록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독자적 기술로 생성형 AI 모델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하면서 구축한 고성능 플래그십 모델과, 수많은 실험과 개선을 통해 설계한 효율적인 학습 전략을 바탕으로 동일 규모에서 비용·성능 등이 더 효과적인 추론모델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해외 상용 모델을 개조한 기술로 그들의 생태계에 편입되기보다는, 토대부터 자체 기술로 구축한 하이퍼클로바X가 한국 AI 생태계의 본격적 성장을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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