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밸류리츠 로고./ 사진 = 대신파이낸셜그룹
청약은 6월 23~24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총 17,463건이 접수됐다. 모집 주식 수는 772만 주였고, 총 청약 주식 수는 약 4,918만 주에 달했다. 청약은 대신증권과 한국투자증권(공동대표주관사), 삼성증권(공동주관사)을 통해 이뤄졌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의 흥행에 이어 일반 청약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상장 후 시장 안착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대신밸류리츠는 국내 핵심 입지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대신343’을 기반으로 Triple Net Lease 구조를 통해 공실 리스크를 제거하고, 장기적인 배당 안정성을 확보한 리츠”라며, “대신파이낸셜그룹의 금융·부동산 밸류체인을 활용한 성장 전략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로 조달한 자금은 ‘대신밸류리츠사모제1호(자리츠)’의 지분 100% 인수 시 발행한 사모사채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향후에는 그룹 보유 자산을 순차적으로 편입해 자산 규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대신밸류리츠 관계자는 “대신밸류리츠는 프라임 오피스를 중심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가며, 중장기적으로는 자산 규모 2조 원 이상의 초대형 상장 리츠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대신밸류리츠는 6월 26일 납입을 거쳐, 7월 10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