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이인호 대표 의원을 비롯한 용산구의회 의원들이 도시동물 공존연구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용산구의회
이미지 확대보기‘용산구 도시동물 공존연구회’(대표의원 이인호, 간사 권두성, 김선영, 김송환, 윤정회 의원)는 용산구의 활발한 재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길고양이 서식지 파괴와 이로 인한 주민 갈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공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연구한다.
이번 연구는 한국보호동물의학연구원이 맡아 약 4개월간 수행하며, 용산구 내 길고양이 현황과 주민 인식을 조사하고, 국내외 선진 사례를 분석하여 용산구에 특화된 재개발 단계별 길고양이 관리 매뉴얼과 TNR(포획·중성화·방사) 사업을 개선하는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에는 의원 연구단체 대표인 이인호 의원을 비롯하여 권두성, 김선영, 김송환, 윤정회 의원이 참석하여 연구의 전반적인 계획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인호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가 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도시동물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용산구를 만드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