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우성7차 입찰 참여를 계기로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예정된 설계·사업 조건 제안서 제출과 조합원 설명회 등을 통해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제안하겠다는 게 대우건설 측 설명이다.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지난 12일 현장을 방문해 “개포우성7차가 강남 재건축 사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우가 하면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고, 이익보다는 조합원의 마음을 얻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대한 진심을 보여주기 위해 경쟁사 중 가장 먼저 사업 참여를 위한 출사표를 던졌고 입찰 마감일인 19일 전례가 없는 강남 재건축 사업의 최고 사업 조건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