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원화거래소를 회원사로 한 닥사는 공식 홈페이지에 ‘공시’ 메뉴를 새롭게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금융위원회의 ‘법인 시장참여 로드맵 1단계’에 따라 시행되는 가상자산사업자 및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매도 가이드라인에 발맞춘 것이다.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법인 참여 가이드라인에 따른 공시 사항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공시 메뉴의 항목과 구조를 전면 개편했다.
이용자들은 기존의 회원사 거래지원 현황, 가상자산사업자별 예치금 이용료율 비교 정보뿐 아니라, 가상자산사업자의 가상자산 매도 계획·매도 결과,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위 이내 종목 현황 등의 정보를 투명하게 볼 수 있다.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은 “이번 공시 기능 개편은 법인 시장참여의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들이 매도 요건과 관련 중요 정보에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가상자산 시장의 정보불균형을 해소해 나가고 시장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