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 제2의 'P의거짓' 찾는다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30 16:16

중국 개발사 ‘섀도우라이트’ 등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주도
김 대표, PC·콘솔 라인업 확대와 신규 IP 확보에 총력
효자 IP P의거짓 확장팩, DLC, 후속작 등 IP 프랜차이즈화도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 / 사진=네오위즈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 / 사진=네오위즈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네오위즈 게임 사업을 총괄하는 김승철 공동대표가 제2의 ‘P의거짓’ 찾기에 한창이다. 이를 위해 유망 글로벌 개발사에 투자를 단행하거나 우수 IP(지적재산권) 퍼블리싱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지난 28일 중국 인디 게임 개발사 ‘섀도우라이트’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퍼블리싱 계약은 네오위즈의 신작 IP 발굴이라는 전략적 행보다. 앞서 네오위즈는 지난 2023년부터 모바일 MMOPRG 전문 개발사 파우게임즈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인수·합병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네오위즈는 ‘프리스톤테일’ 등 신규 IP를 확보하고 MMORPG, 수집형 RPG 등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다양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네오위즈는 지난해 폴란드 개발사 ‘블랭크’와 ‘자카자네’, 올해 2월 미국 게임 개발사 ‘울프아이 스튜디오’까지 해외 투자를 단행했다.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화·마케팅·운영 등 글로벌 사업 관련 인력 확충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행보는 김 대표가 추진하는 IP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다. 김 대표는 올해 제2의 P의거짓을 찾기 위해 글로벌 IP 다각화를 중장기 목표로 삼고, 내러티브와 세계관을 가진 게임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P의거짓. / 사진=네오위즈

P의거짓. / 사진=네오위즈

김 대표는 네오위즈에 입사해 웹보드사업부와 일본 자회사 게임온에서 근무했다. 네오위즈모바일 게임사업부 부장과 게임사업본부장,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쳐 2021년 네오위즈의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대표이사 선임 후에는 특히 게임 개발사 인수합병을 통해 게임 개발 능력을 키우고 보유 IP를 확장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콘솔 중심의 자체 개발력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한 ‘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처’, ‘라이프 시뮬레이션’ 등 여러 신규 PC·콘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김 대표의 사업구조 개편의 대표적인 성과물이 P의거짓이다. P의거짓은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스튜디오가 직접 개발해 2023년 9월 출시한 PC·콘솔 액션게임으로, 글로벌 이용자 수 700만명을 기록하는 등 흥행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해 모두 6개 부문을 수상했다.

P의거짓 흥행으로 네오위즈 실적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네오위즈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3656억원, 영업이익 3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대비 각각 24.1%, 62.2% 늘어난 수치다.

실적 증가세는 그 다음 해에도 이어졌다. 네오위즈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비 0.4% 증가한 367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5.3% 늘어난 333억원으로 집계됐다.

김 대표는 "검증된 개발력을 갖춘 개발사 인수나 투자 및 소싱 등을 통해 네오위즈의 자체 IP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게임의 장르 다양성도 넓혀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국감 때마다 '영풍 환경오염' 질타 반복…토양정화 10년째 미흡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다. 2015년 처음 내려진 토양정화명령은 10년이 넘도록 이행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일부 부지는 정화 실적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다. 정화 과정에서 당초 예상보다 많은 오염토까지 발견되면서 장기간 이어진 정화 작업의 실효성을 둘러싼 지적이 나온다.지난 6일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은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를 지적하며 환경범죄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석포제련소 사건이 중대범죄라고 생각한다”며 김성환 장관에게 관련 대응 방안을 물었다.최근 수사·형사사법체계 변화로 환경범죄 대응에 공백 2 “분명 커졌는데 달리면 왜 가볍지”…현대차 ‘디 올 뉴 투싼’ 현대자동차의 대표 SUV 투싼이 5세대 완전 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이하 투싼)’으로 돌아왔다. 외관은 더욱 강해졌고 차체가 주는 존재감도 커졌다. 실내 공간은 넉넉해졌으며 디지털 기능도 한 단계 진화했다. 특히 글레오 AI는 차량과 운전자의 관계가 단순한 ‘명령과 실행’을 넘어 대화형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다만 운전 감각에서는 외관과 다른 방향성이 느껴졌다. ‘터프해진 외관’에서 기대했던 묵직한 조향감이나 고속에서의 강한 안정감보다는 편안하고 가벼운 주행감에 더 가까웠다.터프한 디자인과 가벼운 주행의 간극지난 7일 현대자동차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투싼 미디어 시승회가 진행됐다. 3 효성重, 2GW HVDC '가상 시험장' 직접 구축…한전 실증 앞두고 검증 체계 갖춰 효성중공업이 2GW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제어기를 실제 전력망에 붙이기 전에 미리 시험해 볼 수 있는 '가상 시험장'을 자체 기술로 만들었다. 이는 한국전력 HVDC 국산화 실증사업에서 밸브·제어기 분야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지 약 한 달 만이다.이를 통해 실제 전력망에서는 일부러 일으킬 수 없는 고장·비상 상황을 가상으로 만들어 반복 시험할 수 있게 되면서, 국산 GW급 HVDC가 실제 송전망에 들어가기 전 거쳐야 할 검증 단계를 회사 안에서 소화할 수 있게 됐다.과천 연구소에 HILS 구축…2GW급 HVDC 제어기 검증효성중공업은 경기 과천시 중공업 연구소에 자체 개발한 2GW급 HVDC 제어기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HILS(Hardware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