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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짓고 운영까지 책임…용산 전면1구역에 '디벨로퍼' 전략 제안

한상현 기자

h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27 11:13

HDC현대산업개발은 지하철 1호선, 4호선, 신분당선, GTX-B를 연결하고,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를 복합 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인 용산 게이트웨이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하철 1호선, 4호선, 신분당선, GTX-B를 연결하고,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를 복합 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인 용산 게이트웨이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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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상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재개발사업에 타운 매니지먼트 개념을 결합하며 국내 정비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 일반 건설사처럼 시공에 국한되지 않고, 개발과 운영을 아우르는 디벨로퍼 방식을 통해 도시 가치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시공 중심의 기존 건설사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복합시설 기획과 고급 편의시설 운영까지 책임지는 대표적인 디벨로퍼로 손꼽힌다.

1970년대 압구정 현대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며 아파트부터 백화점, 학교까지 직접 대지를 매입하고 건설한 것을 시작으로 부산 랜드마크인 해운대 아이파크, 100만㎡ 도시개발사업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 최근 서울원 아이파크까지 복합사업을 벌여오며 디벨로퍼 사업모델을 확장해 왔다.

특히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개발, 시공, 운영 전 과정을 아우른 대표 프로젝트로, 경기 침체기에도 강북권 최고가 완판을 눈앞에 두는 성과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를 뛰어넘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 전면1구역에 제안한 'The Line 330'은 SMDP(건축디자인), LERA(구조설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조경), CBRE(비주거부동산컨설팅), LPA(경관조명), 파크햐얏트(호텔) 등이 포함된 월드클래스 협업을 통해 용산을 넘어선 서울 랜드마크 실현과 분양 수입금 극대화로 조합원 추가 수익을 연결한다는 포부다.

동시에 HDC용산타운을 제안하며 HDC그룹 계열사 호텔HDC, HDC아이파크몰 등과 직접적 연계를 통해 디벨로퍼 모델을 선보여 정비사업의 가치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디벨로퍼 모델로 용산에서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의 용산역 전면 공원 지하 공간 개발 사업권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지하철 1호선, 4호선, 신분당선, GTX-B를 연결하고 용산역 전면공원의 지하를 복합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30년간 직접 운영해 용산 타운 매니지먼트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정비사업 핵심은 단지 개발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에 있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사의 틀을 넘어 도시 디벨로퍼로서, 개발부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패러다임을 제시해 정비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산역 전면 공원 지하공간 개발 사업협약서. /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용산역 전면 공원 지하공간 개발 사업협약서. /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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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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