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리포트는 카카오가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활동들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리포트는 주요 사회공헌 활동 히스토리와 대표 프로그램, 성과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이는 카카오 기업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는 ▲디지털 전환과 상생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사회혁신가 및 기술 인재 양성 ▲지역협력 공헌사업 ▲디지털 리터러시 ▲사회공헌 플랫폼 ▲지구를 위한 노력 7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숫자로 보는 카카오의 사회공헌’ 페이지에서는 분야별 대표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수혜자 수, 지원 규모, 참여 인원 등 주요 데이터를 정리해 활동 성과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카카오는 디지털 전환 활동의 하나인 ‘프로젝트 단골’을 통해 2024년 말까지 총 6만6000여명 소상공인에게 약 263억원 규모 톡채널 메시지 지원금을 지급했다. 또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227곳을 지원하고 상인 2800여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또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을 통해 노인복지관 100곳에서 약 3000명의 고령층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인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을 통해서는 총 25만5000여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 같이가치’는 2007년부터 올해 4월까지 누적 기부금 929억원과 6650만건 이상의 기부 참여를 기록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상생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그룹 상생 슬로건 ‘더 가깝게, 카카오’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카카오가 실천해 온 상생의 가치를 널리 공유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모두에게 필요한 일상과 미래를 더 가깝게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