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단독] 포스코이앤씨, 허위 광고로 홍역…'더샵 일산 엘로이' 수분양자 법적대응 예고

한상현 기자

h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21 16:01

시행사 "교통영향평가 협의 통해 행정절차 진행 예정"
고양시청 측 "보행육교 연결 허가 요청받은 적 없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대 ‘더샾 일산 엘로이’ 시공 현장. / 사진=한상현 기자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대 ‘더샾 일산 엘로이’ 시공 현장. / 사진=한상현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상현 기자]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사장 정희민)가 허위 광고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대 ‘더샾 일산 엘로이’ 수분양자들은 분양 당시 홍보자료를 근거로 시행사와 시공사에 내용증명 공문을 보내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더샾 일산 엘로이’ 오피스텔 단지 일대 보행육교 공사가 수분양자에게 광고한 내용과 다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 수분양자는 “분양 당시 제공된 시공사 공문, 조감도, 홍보자료에는 보행육교가 단지 계획 일부로 명확히 포함돼 있었고 엘로이 건물 103동과 201동 2층 연결부에 직접 연결되는 구조가 구체적이고 반복적으로 제시돼 있었다”고 말했다.

분양 당시 설명과 달리, 현재 시공된 구간은 전체 계획 중 경의로·엘로이 구간이 제외되고 경의선 구간만 일부 설치됐다. 단지 내 건물과 물리적 연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대 ‘더샾 일산 엘로이’ 시공 현장에서 단지 내 건물과 물리적 연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 사진=한상현 기자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대 ‘더샾 일산 엘로이’ 시공 현장에서 단지 내 건물과 물리적 연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 사진=한상현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대 ‘더샾 일산 엘로이’ 시공 현장에서 단지 내 건물과 물리적 연결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 사진=한상현 기자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대 ‘더샾 일산 엘로이’ 시공 현장에서 단지 내 건물과 물리적 연결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 사진=한상현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공사 현장 한 관계자는 “보행육교와 오피스텔 단지는 연결되지 않는다”며 “지상에서 엘리베이트를 이용해 올라가는 육교를 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행사 와이에스디엔씨 측은 “당초 정발3단지 삼거리에서 경의로 도로부터 완충녹지를 거쳐 경의중앙선 철도까지 횡단하는 보행육교를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고양시 관련부서와 협의 과정에서 정발마을변 보도가 협소해 보행육교 계단과 엘리베이터 설치공간이 부족해서 경의로까지 횡단하는 구간 연장을 일부 축소, 정발3단지 삼거리 동측 완충녹지부터 경의중앙선 철도를 횡단하는 보행육교로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보행육교를 더샵 일산 엘로이 1단지와 2단지 판매시설과 연결할 계획이고 향후 교통영향평가 변경 협의를 통해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취재 결과, 고양시청은 애초 오피스텔 단지 내 판매시설과 보행육교를 연결하는 안을 놓고 허가해 달라 요청받은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건축 부지는 사유지이므로 시에서 육교와 상가를 연결하라고 말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고 사업자가 의지를 지니고 연결하겠다고 하면 시에서 육교 설치 인허가 과정에서 판매시설과 연결을 할 수 있는지 협의를 해줄 수 있다”며 “육교와 건축물을 연결하게 된다면 구조가 안전한지 등 건축 허가 변경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분양자 중 일부 시민들이 간혹 고양시에서 허가를 안 해줘서 보행육교와 오피스텔 단지가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등 잘못 알고 있다”며 “향후 시행사에서 육교와 단지를 연결할 계획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미리 공사 기간 등 큰 그림을 그리고 공사를 진행했어야 맞다”고 지적했다.

안형준 건국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도 “분양 당시 보행육교를 연결하겠다고 홍보했으면 수분양자에게 어떤 사유로 아직 시공이 안 됐는지 충분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오피스텔 단지와 보행육교를 연결하면 경사가 급해지는데 연결 시 장애인 통행에 문제가 돼 고양시에서 인허가가 안 나올 것이라 시행사가 추정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측 설명이다.

‘더샾 일산 엘로이’ 수분양자 일동은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명확한 책임소재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등 내용증명을 보내고 조치가 없을 시 민원 신청과 법적대응에 돌입하겠다고 시사했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대 ‘더샾 일산 엘로이’ 시공 현장. / 사진=한상현 기자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대 ‘더샾 일산 엘로이’ 시공 현장. / 사진=한상현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분양 당시 '더샾 일산 엘로이' 오피스텔 단지 홍보 영상 갈무리.

분양 당시 '더샾 일산 엘로이' 오피스텔 단지 홍보 영상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시즈, 신세계백화점 강남 신규 매장 13일 오픈…‘내추럴 퍼포먼스’ 확장 이탈리아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시즈(SEASE)가 강남에 신규 매장을 열고, 로로피아나 가문 헤리티지와 최고급 천연소재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기능성을 더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시즈는 오는 13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6층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내추럴 퍼포먼스(Natural Performance)' 가치를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최고급 천연소재와 현대적인 기능성을 결합한 컬렉션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철학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시즈는 2018년 프랑코 로로피아나(Franco Loro Piana)와 자코모 로로피아나(Giacomo Loro Piana)가 설립했다. 이들은 이탈리아 명문 섬유 가문 ‘로로피아나’ 2 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 11일 1순위 청약 두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동에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이 1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단지는 부산 남구 대연동 1756-9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개 동, 총 2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59㎡ 34가구 △74㎡A 37가구 △74㎡B 38가구 △84㎡A 16가구 △84㎡B 51가구다.◇ 11일 1순위 청약…전매제한 6개월청약 일정은 11일 1순위에 이어 12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오는 19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30년 8월 예정이다.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으로 부산·울산· 3 대우건설, 임직원 자녀 대상 '꿈나무 초대행사' 진행 대우건설이 여름방학을 맞아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2026 대우건설 꿈나무 초대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진행됐으며 임직원 자녀 80명이 참여했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근무해 가족과 휴가를 보내기 어려운 임직원의 자녀를 우선 선발했다.◇ 본사·써밋갤러리 견학…건설업 체험 프로그램 진행참가자들은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를 찾아 회사와 건설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부모가 근무하는 공간을 둘러봤다.이어 써밋갤러리에서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주거상품과 건축 관련 전시를 살펴봤다. 이후 경기 수원 대우건설 인재경영원으로 이동해 미니올림픽과 레크리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