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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신한은행에 챗GPT 기반 ‘기업용 AI’ 구축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12 16:08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로 직원 생산성↑
창구 업무 돕는 AI 은행원 서비스 챗GPT로 고도화
자체 보안 솔루션 ‘시큐엑스퍼 AI’ 적용…보안 강화

사진=LG CNS

사진=LG CNS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LG CNS가 신한은행 직원과 고객을 위한 챗GPT 기반 기업용 AI 서비스를 구축했다.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10개의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가운데 신한은행이 LG CNS와 협력해 가장 먼저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다.

LG CNS는 신한은행 직원의 업무를 돕는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키워드 검색 방식의 챗봇을 챗GPT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등으로 고도화한 버전이다. 신한은행의 업무지식, 상품설명서 등 10만 건이 넘는 방대한 금융지식을 바탕으로 답변한다.

특히 LG CNS는 정확한 답변 생성을 위해 ▲복잡한 금융 문서를 구조화하는 파싱(Parsing) 엔진 개발 ▲검색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청킹(Chunking) 기반의 하이브리드 검색기 설계 ▲최신 자료를 지속 업데이트·관리할 수 있는 비정형 데이터 관리 자동화 체계 구축 등을 진행했다.

고객 서비스도 챗GPT로 고도화했다. 신한은행의 대고객 서비스 ‘AI 브랜치’에는 다양한 창구 업무를 실제 행원처럼 처리하는 AI 은행원이 있다. AI 은행원은 입출금 계좌 및 체크카드 신규 발급, 외화 환전, 금융 문의 등 다양한 창구 업무를 실제 행원 대신 수행한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강화된 AI 은행원은 창구 업무 수행 중 고객 문의에 챗GPT를 활용해 응답한다. 챗GPT 기반의 AI 은행원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내 오픈 예정이며 서소문 지점을 시작으로 확대 적용된다.

AI 은행원 서비스 보안도 강화했다. 챗GPT 도입에 따른 보안 인프라 강화를 위해 LG CNS는 자체 생성형 AI 보안 전문 솔루션 ‘시큐엑스퍼(SecuXper) AI’를 적용했다. 이 솔루션은 생성형 AI 서비스에 입력되는 이상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신한은행 직원, 고객의 개인정보가 챗GPT로 넘어가지 않도록 막는다. 챗GPT에 대한 외부 공격과 비윤리적인 질문이 탐지되면 사전에 차단해 서비스 안전성을 강화한다.

김태훈닫기김태훈기사 모아보기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전무)은 “이번 서비스는 금융 AX 강자로 자리매김한 LG CNS의 기술 역량과 신한은행의 금융 업무 노하우를 결합한 성과”라며 “금융권 차세대 사업에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LG CNS의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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