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 비용 효율화 수익기반 마련…독자가맹점 250만점 확보 페달 [금융사 2025 1분기 실적]

강은영 기자

eyk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28 17:57 최종수정 : 2025-04-30 00:19

영업비용 감소 순익 전년동기比 13.8% 증가
3월 독자가맹점 220만점·리스크 체계 고도화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

[한국금융신문 강은영 기자] 진성원닫기진성원기사 모아보기 우리카드 대표가 독자가맹점 확대와 상품 경쟁력 강화, 비용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카드업 본연의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독자가맹점 250만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충당금 확대와 자산별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며 건전성 방어에 집중할 방침이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당기순이익 33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수준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금융상품 이자수익 증가와 비용 최적화 노력 등을 통해 당기순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익 증가와 함께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ROA(총자산수익률)는 0.81%로 전년 동기 대비 0.14%p 상승했다.

카드론 등 대출 수익 견인하고 영업비용 감소 성과…마케팅 확대

우리카드는 올해 1분기 영업비용을 감축하며 성과를 만들었다. 영업비용은 45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독자 결제망 기반의 자체 상품을 선보이면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자체 상품 출시와 함께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국내·외 관광객을 잡기 위해 ‘트래블월렛 우리카드’의 혜택도 강화했다. 외화충전 결제방식 외에도 다양한 방식의 해외 결제를 지원하고, 충전된 외화 잔액이 부족하면 자동으로 신용거래를 승인한다.

디지털 시대에 맞춰 고객의 니즈가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최근 3개월 내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챗GPT, 미드저니, 클로드 구독 시 최대 9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우리카드의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7130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신용카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5290억원 ▲할부금융·리스 전년 동기 유사한 680억원 ▲기타사업 전년 동기 대비 1170억원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자산도 전년과 비교해 3170억원 늘어난 12조1170억원을 기록했다. 현금서비스는 6630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신용판매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3980억원 감소한 7조4620억원이었다. 신용카드 자산 증가는 카드론이 이끌었다. 카드론은 전년 대비 6820억원 늘어난 3조9870억원으로 성장했다. 우리카드는 고객 모집 확대 및 이용효율 등을 통해 총 신용카드 자산이 증가하게 됐다며, 향후 자산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다만, 실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합산한 카드 이용금액은 지난해 1분기 22조5000억원에서 21조3000억원으로 줄었다. 카드회원 수도 1183만3000명에서 1161만2000명으로 감소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독자 카드 전환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선순환 비용 구조 정착을 통해 수익 비용 구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 비용 효율화 수익기반 마련…독자가맹점 250만점 확보 페달 [금융사 2025 1분기 실적]

220만 독자 가맹점 확대…올해 건전성 관리 고삐

내수 경기 부진과 경제 성장률 둔화 등의 환경 요인으로 인해 우리카드도 건전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1.87%로 전년 동기 대비 0.41%p 상승했다. 이와 함께 충당금 규모도 2247억원에서 2557억원으로 추가 적립했다.

건전성 관리를 위해 우리카드는 고객등급 및 고객군별 모니터링을 통한 체계적 관리와 자산별 건전성 강화 등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부정적 영향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우리카드는 독자카드사 전환과 함께 카드사 본연의 충실한 카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올해 3월 말 기준 220만점의 독자가맹점을 달성했고, 연내에는 250만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올해 2분기에도 시장 불안감 고조 및 불확실성 증가로 조달비용 증가 및 건전성 악화 등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면서도 “카드 상품 강화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유승운 스톤브릿지 대표, 반기 최대 실적…펀드 결성·회수 가속 [VC 2026 하반기 프리뷰 (3)] 상반기 벤처캐피탈(VC) 업계는 주식시장 활황으로 포트폴리오사 대부분을 높은 수익률로 회수에 성공했다. 상반기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하반기에는 주식시장 변동성 심화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상반기 VC들의 성과를 조명하고, 하반기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성장펀드 조성, 해외 진출, IPO 등을 통한 회수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VC들의 하반기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가 펀드 회수 성과를 바탕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하반기에도 IPO·M&A 등 포트폴리오 회수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AI·딥테크 등 강점 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23일 VC업계에 따르면, 스톤브 2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3 이은배 하나에프앤아이 대표, 상반기 부동산 침체에 순익 감소…선별투자에 무게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하나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부동산 거래 위축에 따른 회수 성과 부진으로 순익이 다소 줄다.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기존 매입한 부실 채권의 회수가 늦어진 영향이다.올해 하나에프앤아이는 회수 지연 자산 대신 우량 자산을 채워넣는 자산 리벨런싱에 집중할 방침이다. 좋은 매물을 적정 가격에 낙찰 받은 후 회수를 통해 이익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순익은 108억원으로 전년동기(307억원) 대비 64.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96억원) 대비 83.2% 감소했다.분기별로는 1분기 101억원, 2분기 8억원이다. 상반기 세전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