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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오픈 초기 순항…거래비중·누적가입자수·평균 거래액↑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24 10:17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운영 한달 째 '오픈 초기 순항'
AI 추천으로 단골고객∙취향 스토어와 연결 강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사진제공=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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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네이버가 지난달 12일 출시한 AI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오픈 초기 순항하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하이퍼클로바X와 개인화 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 취향과 쇼핑 맥락을 분석해 개인마다 각기 다른 혜택과 상품이 발견될 수 있도록 추천한다.

네이버에 따르면 사용자 맞춤형 프로모션, 쿠폰, 단골 혜택 알림이 적극적으로 노출돼 개인화 경험을 높이면서 판매자와 단골 사용자 간 매칭률도 향상되고 있다.

탐색이 활발한 헤비 쇼핑유저일 수록 더욱 정교한 추천 결과가 제공된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에선 AI 추천 및 탐색 영역을 통한 거래 비중이 네이버 앱보다 20%p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별도 앱에서 AI 추천 기반의 탐색형 쇼핑 수요를 뒷받침한 결과로, 검색 기반 목적형 쇼핑이 높았던 네이버 앱의 사용성에 더해 쇼핑 사용자의 경험을 확장하고, 나아가 사업적 시너지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판매자들 역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통한 단골 고객 확보와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브랜드스토어의 30%가 첫 구매 쿠폰을 발행 중이며, 브랜드스토어의 20%는 단골 혜택을 높이는 재구매 쿠폰도 활용 중이다.

특히 각 브랜드스토어가 단골고객을 관리하고 소통하기 위해 직접 운영하는 자체 멤버십 서비스인 ‘라운지 멤버십’의 누적 가입자 수는 앱이 출시된 3월 기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82% 증가했다.

이러한 단골 마케팅은 실제 판매자들의 사업성장 결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첫 구매나 재구매 쿠폰, 라운지 멤버십 등 고객 CRM 도구를 활용하며 마케팅 효율을 높인 브랜드스토어는 3월 평균거래액이 전년 같은기간 보다 33% 증가했다.

‘빙그레’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출시 시점에 맞춰 라운지 멤버십 가입자 대상의 ‘왕실초코’ 신상품을 단독 론칭하고 할인 행사 및 특별 굿즈를 마련하며 단골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앱 출시 직후 2주 간의 거래액이 직전 같은기간 보다 2배 증가했다.

사료 제조와 B2B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운영해 온 ‘대주펫푸드’도 앱 출시 이후 적극적인 프로모션 참여와 타겟 고객 CRM 마케팅 활동 전략으로 3월 3~4주 거래액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1배 이상 증가했다.

‘대주펫푸드’ 관계자는 “새로운 쇼핑 앱에서는 자사의 펫 제품에 관심이 많은 타깃 고객과의 접점이 더 넓어져 신상품도 자연스럽게 소개할 기회가 생겼다”며 “특히 반려동물 사료는 반복구매가 일어나는 상품이기 때문에 신규 고객을 재구매 고객으로 전환 시킬 수 있도록 고객 타입별 마케팅 쿠폰을 전략적으로 발행했고, 실제 판매 효율도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쇼핑 앱 출시와 함께 리브랜딩에 나선 ‘네이버배송’도 사용자의 안정적 경험이 점차 쌓이며 거래액 증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쇼핑 앱 출시가 시작된 지난 3월 네이버배송의 거래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2배 증가했다.

네이버는 5월 1일부터 상품 주문 당 네이버배송 솔루션 사용료 부과 한도를 5000원 내로 한정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판매자들의 배송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수연닫기최수연기사 모아보기 네이버 대표는 “별도 쇼핑 앱을 출시함에 따라 사용자와 판매자 모두 AI 커머스를 다방면으로 체험하고 활용하면서 이커머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초기 서비스 사용성과 성장률은 내부 목표치를 상회하며 순조로운 상황이며, 보다 고도화된 기술 및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여 판매자와 사용자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수 있도록 관련 투자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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