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올해 1~12월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전년동기대비 2.1%p~5.1%p 증가했다.
삼성화재는 작년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81.1% 였으나 올해는 83.2%를, 같은 기간 현대해상은 79.6%로 80%가 되지 않았으나 올해는 84.7%로 5.1%p 증가했다. DB손해보험은 78.3%에서 81.3%로, KB손해보험은 80.2%에서 83.7%로 각각 3.4%p. 3.5%p 증가했다.
올해 손해율 증가는 폭설, 폭우 등 계절적 요인과 잇따른 자동차 보험료 인하 영향이 컸다. 9월은 폭염과 폭우로, 11월은 이례적인 폭설로 월별 기준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게 나타났다.
폭설이 발생한 11월 삼성화재 손해율은 92.8%, 현대해상은 97.8%, KB손해보험은 91.6%, DB손해보험은 87.5%를 기록해 4개사 평균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2.4%로 90%가 넘었다. 12월까지 증가세가 지속돼 삼성화재 94.1%, 현대해상 97.6%, KB손해보험 92.5%, DB손해보험 87.8%로 90%대 손해율을 보였다.
지난 6월에는 장마, 집중호우 등으로 삼성화재 등을 포함한 12개사 손보사 손실액이 319억원에 달하기도 했다. 6월까지 손해율은 70%대를 유지했으나 7월부터 손해율은 80%대로 늘었다.
자동차 보험료도 2022년부터 세번 인하했다. 손보사들은 2022년 1.2~1.4%, 2023년 2.0~2.5%, 2024년에는 2.5%~3%를 인하했다.
올해는 손해율 증가로 업계에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았지만 상생금융 압박에 올해도 자동차 보험료 0.5~1% 가량 인하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는 손보사 중 가장 먼저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 1%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무저해지 해지율 가정 변경, 금리 인하에 자동차보험까지 적자로 전환되면서 작년 실적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올해 연말 독감 유행으로 보험료 청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보험사 실적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폭설로 인해 최근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손익이 큰 폭의 적자전환될 전망"이라며 "연말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손실계약비용 반영도 지난해 4분기 실적에 기인한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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