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싯은 플라스틱 케이스에 쌓인 짧고 작은 바늘로, 당뇨병 환자가 혈당 측정을 위해 혈액을 채취하거나 각종 질환의 검진을 위한 채혈에 사용한다.
HLB는 지난해 초 랜싯 제조시설을 구축한 후, 10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 GMP(의료기기 품질관리 심사) 인증을 받았으며 품목 허가도 완료했다. 이어 11월에는 FDA에 의료기기 판매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고, 최근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HLB는 기존 파트너인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 랜싯을 공급하면서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14억5000만 인구의 인도 시장 공략도 나선다고 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