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창용 한은 총재 "계엄사태 영향 단기적…성장률 전망·금리 경로 유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2-05 23:29

"추가 충격 없다면, 환율 천천히 내려갈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4.11.28)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4.11.28)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는 5일 "비상계엄 해제까지 굉장히 단기였기 때문에 경제성장률이 그대로이고, 성장률 전망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금리 흐름도 그대로이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에서 기자들과 만난 백브리핑에서 비상계엄 사태가 경제 전망과 통화정책 등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선제적 금리인하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선제적 금리인하가 되려면 경제 전망이 바뀌어야 하는데, 현재까지 새로운 정보가 없다"며 "선제적으로 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은은 2024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이 직전 분기 대비 0.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다만, 내년 2월 수정 경제전망을 할 때 새로운 데이터에 기반하고, 전망에 맞춰서 금리 조정 여부를 살필 것이라고 했다.

이 총재는 "현재로서는 경기전망 경로를 바꿀 수 있는 요인은 미국 새 정부로 인해 경제정책이 어떤 방향을 갈 것인지, 우리의 수출 모멘텀 등이 어떻게 영향을 받을 지 등 중장기적 요인이다"고 짚었다.

이번 사태가 한국의 대외 신인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 총재는 "이번 사태는 완전히 순수하게 정치적 이유에 따라 일어났다"며 "경제 펀더멘털 문제라거나 하지 않다"고 말했다.

환율에 대해서는 천천히 안정화 될 것으로 봤다. 이 총재는 "원/달러 환율이 계엄 사태 이전 대비 1410원대로 다소 올라갔지만, 새로운 충격이 없는 한 정상적으로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탄핵정국이 미칠 영향도 제한적으로 판단했다. 이 총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 당시 데이터를 보면, 단기적 영향이 이번보다 작았고 장기적인 영향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이번 사태로 "답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질문이 해외에서 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국내에선 국내 정치 상황을 계속 봐 온 게 있지만 해외에서는 그렇지 않아서, 이번 사태에 대한 해외 충격이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투그룹, 'Canyon ABF Partners' 지분투자…"글로벌 대체투자 역량 강화" 한국투자금융그룹이 글로벌자산담보부금융(Asset Backed Finance, 이하 ABF) 시장에 진출한다.한투그룹은 글로벌 ABF 전문 투자 법인인 ‘캐년 ABF 파트너스(Canyon ABF Partners, 이하 CAP)’ 설립에 앵커 투자자 자격으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ABF는 소비자 금융, 부동산, 실물 자산, 특허 및 로열티 등 실물경제를 구성하는 다양한 자산의 현금흐름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구조화 상품이다.이번 투자는 단순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라고 한투그룹 측은 설명했다.한투그룹 관계자는 "ABF는 글로벌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핵심 자산으로 편입을 가속화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아직 국내에는 2 한국예탁결제원, 어린이 금융교육 확대…'반가워! 증권이 만든 세상' 운영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 부산관은 오는 7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유아 및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주말 교육프로그램 '반가워! 증권이 만든 세상'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평일 방문이 어려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 연계 체험형 교육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도슨트의 연령별 맞춤형 전시 해설과 함께 활동지를 활용해 증권과 경제의 기본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프로그램은 증권박물관 부산관 상설전시 '증권이 만든 세상'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세계 최초 주식회사의 탄생 배경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경제 개발 과정에서 발행된 증권을 3 트럼프가 올린 김정은 사진에 남북경협주 '꿈틀'…대화 재개 기대감 반영 남북 경제협력 관련 종목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관련 게시물에 반응하면서 일제히 장 중 강세를 보였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2분 기준 코데즈컴바인은 전 거래일 대비 21.74% 오른 3360원에 거래됐다. 아난티는 7.03% 상승한 4945원, 제이에스티나는 11.08% 오른 2255원, 좋은사람들은 10.62% 상승한 927원을 기록하는 등 대표적인 남북경협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시장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 위원장과의 과거 정상회담 사진을 게시한 것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SNS인 트루스소셜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