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엔씨, 중소형 오픈소스 VLM 모델 공개…“동급 모델 중 한국어 최고 성능”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2-04 15:02

한국어 특화 비전언어모델 및 멀티모달 벤치마크 5종도 공개
“VLM 멀티모달 적용 확대, 제작 지원 강화 등 성능 향상”

엔씨, 중소형 오픈소스 VLM 모델 공개…“동급 모델 중 한국어 최고 성능”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닫기김택진기사 모아보기, 박병무)가 뛰어난 한국어 성능을 자랑하는 중소형 오픈소스 VLM 모델 ‘VARCO-VISION’(바르코 비전)과 한국어 멀티모달 벤치마크 5종을 4일 공개했다.

VLM은 자연어와 이미지를 함께 활용해 입력 값을 넣을 수 있는 언어모델이다. 최근 모달리티 확장 연구에 관심이 높아지며 VLM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오픈소스로 공개된 대부분의 VLM은 영어와 중국어 기반이며 한국어 지원 모델은 소수에 불과해 국내 기업들은 GPT 혹은 클로드(Claude) 같은 빅테크 기업의 API에 의존하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공개한 오픈소스 VLM 모델 VARCO-VISION은 한글, 영어 프롬프트와 함께 이미지 입력값을 이해할 수 있는 중소형 모델이다. LLM과 유사한 수준의 언어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애플리케이션에서 LLM과 VLM 두개의 모델을 운용하지 않고 VARCO-VISION 단일 모델 만으로 이미지-텍스트 작업과 텍스트 전용 작업을 모두 처리할 수 있다.

특히 VARCO-VISION은 한국어 부문에서 동종 크기 모델 중 1위 성능을 보인다. ▲OCR ▲그라운딩 ▲레퍼링 등 이미지를 인식하고 추론하는 비전 태스크에서도 뛰어난 결과값을 제공한다.

VARCO-VISION을 활용하면 AI 서비스 개발 기업은 ▲이미지 인식 및 질의응답 ▲이미지 설명 ▲글자인식(OCR) ▲사물 위치 검출(그라운딩) 기능을 활용한 각종 멀티모달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콘텐츠 제작 기업은 이미지 상세 설명을 자동 생성해 콘텐츠 제작 시간을 아끼거나 이미지 내 텍스트 인식을 통해 보다 많은 자료를 빠르게 수집하는 등 기획 업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멀티모달 AI모델은 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바르코 스튜디오(VARCO Studio)’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한국어 AI 모델 연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벤치마크 5종도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언어모델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수행능력 판별의 기준점이 되는 벤치마크가 필요하다. 반면 한국어의 경우 멀티모달 벤치마크가 거의 없어 올바른 성능 평가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엔씨소프트는 영미권에서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객관식 벤치마크 3종과 주관식 벤치마크 1종을 기반으로 새로운 한국어 벤치마크 4종을 구축했다. 더불어 한국어 문서, 표, 차트에 대한 이해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K-DTCBench’ 벤치마크 1종을 새롭게 더했다.

이연수 NC 리서치 본부장은 “엔씨소프트가 VARCO-VISION과 한국어 벤치마크 5종 공개를 통해 멀티모달 AI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며 “앞으로 VLM의 접목 분야를 오디오, 비디오까지 확대하고 콘텐츠 제작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성능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노사관계 중요’ 한진, 부사장에 노동부 출신 최종석 CSO 발탁 (주)한진이 부사장 자리를 신설하고, 고용노동부 출신인 최종석 안전보안실장(CSO·최고안전책임자)을 신임 정책기획담당 부사장으로 선임했다.하청 노동자도 원청 기업을 상대로 단체교섭을 요구할 수 있게 한 개정 노동조합법(노란봉투법)이 올해 3월 시행되는 등 물류업계를 둘러싼 노동·안전 규제가 무거워지는 가운데, 노사관계와 안전, 대외 정책 대응을 맡아온 인물에게 한층 힘을 실어준 인사로 풀이된다.행시 출신 노사 전문가…노동부·대통령실·주미대사관 거쳐한진은 30일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사장직을 신설하고 최 전 실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진엔 부사장 직급이 없었다. 최 부사장은 2 파라타항공, 11월 9일 인천~선전 신규 취항…中 노선 확대 ‘드라이브’ 파라타항공이 올해 상반기 배분받은 인천~선전 운수권을 바탕으로 정기편 운항을 시작하며 중국 노선 확대에 나선다.파라타항공은 11월 9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과 중국 선전 바오안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정기편을 주 4회(월·화·목·금요일) 운항한다. 인천에서 오후 11시 10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2시 선전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전 3시 30분 선전을 출발해 오전 7시 4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노선에는 260석 규모의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된다.이번 취항은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로부터 배분받은 인천~선전 운수권을 실제 노선 개설로 연결한 것으로, 파라타항공은 신규 국제선 운항을 위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3 HD현대중공업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상견례 120일만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지난 6월 2일 진행된 상견례 이후 120일 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30일 HD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29일 오후 2시부터 울산 본사에서 22차 본교섭을 진행했다. 잠정합의안은 14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4시쯤 마련됐다.잠정합의안에는 ▲월 기본급 12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200%+1100만원 지급(상품권 100만원 포함) ▲기준에 따른 성과급 지급 등이 포함됐다.회사 측 추산에 따르면, 기본급 인상분과 격려금, 성과급 등을 합하면 조합원 1인당 평균 4056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진행된 임금협상보다 1061만원 늘어났다.복리후생과 단체협약 관련 내용도 포함됐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