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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종가,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쾌거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1-04 08:51

대상(대표 임정배) 종가가 이달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대상 종가

대상(대표 임정배) 종가가 이달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대상 종가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대상(대표 임정배) 종가가 이달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지난해 10월 서울 성수동 수피하우스에서 진행한 국내 최초 김치 팝업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KIMCHI BLAST SEOUL 2023)’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시작되어 독일 디자인 협회(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국제적인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 진행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2만 2천여 개의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경합을 겨뤘다. 그 결과,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이 당당히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 종가의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은 김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모든 세대의 소비자들에게 김치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김치 팝업이다. 김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MZ세대를 겨냥해 김치의 본질적인 맛과 영양을 유지하면서도 형태, 포장, 디자인, 먹는 방식 등을 완전히 새롭게 변형하여 김치의 즐거움을 전달한 것이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김치 팝업은 ‘해체주의’ 콘셉트로 꾸며져, 소비자들이 김치를 새롭게 해석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종가’의 브랜드 패턴을 해체하고 재구성한 새로운 로고를 비롯해 김치 재료들을 예술적으로 표현해 전시 공간 전반에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김치를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음식으로 재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김치를 더욱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혹시? 김치! 파우더(Hoxy? Kimchi!)’도 선보였다. 종가 김치 국물을 동결건조한 가루로, 총각김치와 열무김치로 만든 레드 파우더와 백묵은지로 만든 화이트 파우더 2종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김치 파우더를 팝업에서 제공된 다양한 특별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었다.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김치 블라스트 부산 2024’를 진행했으며, 종가 HOXY? KIMCHI!(혹시? 김치!)파우더와 스프레드를 한정판으로 선보여 온라인 팝업에서 완판됐다.

수상작들은 내년 1월 12일까지 베를린 커뮤니케이션 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 전시 ‘레드닷 수상작 선정 전시회(Best Brands & Communication Design – Red Dot Winners Selection 2024)’에서 전시된다.

대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치의 본질에 트렌드를 더한 다양한 소통으로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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