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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필리핀 기업과 전력 인프라 구축 협력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0-08 08:50 최종수정 : 2024-10-08 09:48

최대 전력기업 메랄코 및 민자발전사 퀘존파워와 MOU
원자력·SMR·가스터빈·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등 구축

(왼쪽부터) 크리스티나 알데게르 로케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 메랄코 로니 아페로초 수석 부사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최상목 경제부총리.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왼쪽부터) 크리스티나 알데게르 로케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 메랄코 로니 아페로초 수석 부사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최상목 경제부총리.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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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대표이사 회장 박지원)가 필리핀 내 전력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필리핀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7일(현지 시각) 윤석열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 방문 기간 중 수도 마닐라에서 열린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필리핀 전력 기업과 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필리핀 최대 전력기업인 메랄코(Meralco)와 원자력·소형모듈원전(SMR)·가스터빈을 중심으로 필리핀 발전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민자발전사인 퀘존파워(Quezon Power)와는 필리핀 복합화력발전소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퀘존지역에 수소터빈으로 전환이 가능한 가스터빈을 포함해 1200메가와트(MW)급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구축을 추진한다.

퀘존파워는 생산된 전력의 판매와 규제 허가 및 승인 등 프로젝트 개발을 담당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 주기기 공급을 포함한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한다.

필리핀은 한국과 동일한 60헤르츠(Hz)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어 한국형 가스터빈 수출이 용이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그간 필리핀 시장 확대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해 왔다.

지난 6월 메랄코의 마누엘 베레즈 판길리난 회장과 주요 경영진이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를 방문해 생산 역량을 살펴봤다. 지난해에는 마닐라에서 필리핀 환경부 관계자와 메랄코, 디벨로퍼인 아보이티즈(Aboitiz) 등 잠재 고객사를 만나 한국형 가스터빈과 수소터빈을 소개한 바 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양국의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자리에서 필리핀 주요 전력 기업과 협력을 가속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필리핀 발전 시장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크리스티나 알데게르 로케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 퀘존파워 프랭크 티엘 CEO,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최상목 경제부총리.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왼쪽부터) 크리스티나 알데게르 로케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 퀘존파워 프랭크 티엘 CEO,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최상목 경제부총리.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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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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