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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대림빌딩 부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4-09-05 11:28

서울시, 수송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2지구 정비계획 결정안 수정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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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2지구 정비계획 조감도 / 사진제공=서울시

수송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2지구 정비계획 조감도 /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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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수송동 소재 구 대림빌딩 사옥 부지가 업무시설과 휴식시설 등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2024년 9월 4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송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2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수송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2지구’는 대림빌딩(전 DL이앤씨 사옥)이 위치한 곳으로, 1976년 건축물 사용승인 이후 47년 이상 경과해 건축물 안전, 도시경관 저해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현재 건축물은 연면적 2만4621㎡, 지하3~지상12층 규모의 업무시설로서 종로구청 임시청사로 이용 중이다.

이에 수송구역 제1-2지구에서 개방형녹지 도입, 공공시설(도로, 중학천 물길 복원) 제공 등을 포함한 정비계획(안)을 제안하였으며, 금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용적률 985%이하, 높이 90m이하에서 건축이 가능하도록 정비계획(안)이 확정됐다.

연면적 약 5만4000㎡, 지하8층~지상20층 규모로, 업무시설, 문화및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하여 건축 예정이며, 중학천 물길 복원은 수송구역 내 220m 구간으로, 옛 물길을 되살려 휴식과 함께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매력적인 수변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여기에 광화문역에서부터 종로구청을 거쳐 대상지와 1-7지구(코리안리 빌딩)와 연계되는 지하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하여 도심 내 입체적인 보행체계를 구축하고, 지하층에 문화시설(전시장)을 계획하여 수송구역 내 인접 지구에서 계획중인 문화시설들과 연계하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대상지 남측 1-3지구(종로구청)는 지하층에 약 3200㎡ 규모의 유구전시장(조선시대 사복시 터)을 조성하고, 동측 1-7지구(코리안리빌딩)는 지하층에 50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및 정원도시 서울’의 일환으로 지상에 약 1,500㎡ 규모의 개방형녹지를 확보하여 도심 내 휴식과 여유, 활력이 넘치는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개방형녹지는 종로구청과 연접된 부지에 조성하여 광화문광장에서부터 해당 부지를 통해 조계사까지 이어지는 보행체계를 구축하고, 종로구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새로운 공간 경험이 되도록 했다.

시는 “수송구역이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재탄생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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