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해외에서 날아오른 삼양식품,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양현우 기자

yhw@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13 16:18

삼양식품 명동 신사옥.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 명동 신사옥. /사진=삼양식품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삼양식품이 해외 사업 성과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144억 원, 영업이익 177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32%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호실적 배경에는 해외 사업이 있다. 삼양식품의 올해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5850억 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밀양2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확대된 공급물량이 유럽, 미주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뒷받침하며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특히 유럽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하며 77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국법인 신규 설립과 독일, 네덜란드 등 서유럽 주요 시장에서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 입점 확대가 주효했다.

미국과 중국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국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850억 원, 중국법인은 36% 늘어난 17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과 함께 수익성도 개선됐다. 올해 1분기 삼양식품의 영업이익률은 24.8%를 기록하며 5분기 연속 20%대를 유지했다. 그 중심에는 불닭 브랜드가 있다. 불닭볶음면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불닭 인기로 해외 수요가 지속됐고, 공급 확대와 고환율 효과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경영 체계 강화와 생산·판매 인프라 확장에 집중하며 고성장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지난 2일 불닭 영문 상표권을 출원하며 위조품 대응에 나섰다. 이는 회사 전체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불닭의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정수 삼양그룹 부회장은 지난 1월 국내와 해외 상표권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에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목동·한남·검암까지…전국 주요 단지 공급 이어져 [이시각 분양] 서울과 수도권, 지방 주요 지역에서 신규 분양과 청약 일정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목동과 한남동에서는 오피스텔과 시니어 레지던스 공급이 예정됐고, 부산·창원·인천 등 지방 및 수도권에서도 견본주택 개관과 청약 일정이 진행 중이다. 일부 단지는 청약 접수를 마쳤으며, 교통과 학군, 생활 인프라 등을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공급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목동 학군·교통 품은 ‘목동윤슬자이’ 6월 공급GS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에 ‘목동윤슬자이’를 오는 6월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서울시 양천구 목동 옛 KT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48층, 3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114~204㎡ 총 651실 규모의 오피스텔과 근 2 ‘다시 성장’ 선언한 정용진, 1분기 실적으로 증명…이마트 14년 만 최대 실적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선언한 ‘다시 성장하는 해’가 1분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는 모습이다. 정 회장이 강조해온 가격·상품·공간 혁신 전략이 본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되며, 이마트를 중심으로 주요 오프라인의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됐다. 이마트는 13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 7조1234억 원, 영업이익 178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매출은 전년 같은기간 보다 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1.9%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 2012년 이후 14년 만에 1분기 최대 수준이다.별도 기준(이마트·노브랜드·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 실적도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1분기 별도 기준 총매출은 4조7 3 ‘추가 지원’만 기다리는 홈플러스…직원들 ‘생계 불안’ 확산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37개 점포의 영업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노사 갈등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회사 측은 영업 중단과 함께 직원 전환배치와 휴업수당 지급 등을 약속했지만, 발표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하면서 현장 혼란이 커지는 분위기다. 노조 반발 이후 홈플러스가 다시 전환배치 방침을 설명하고 나섰지만, 회생절차 장기화 속에서 사측 대응마저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회사에 대한 불신과 함께 직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영업이 중단된 37개 점포 직원들에게 평균임금의 70%에 해당하는 휴업수당을 지급하고, 근무를 희망하는 직원들은 영업을 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