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스콤, 금융투자 IT 파수꾼 잰걸음…ATS·STO 대응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8-29 06:00

내년 대체거래소 출범…SOR솔루션 총력
'새 먹거리' 토큰증권 플랫폼 '유비무환'

사진제공= 코스콤

사진제공= 코스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코스콤이 복수 거래소 체제, '새 먹거리' 토큰증권(STO) 시대 등을 앞두고 증권사 IT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다년간의 증권 IT 인프라 개발 및 운영 노하우와 IT 비용 절감 이점 등을 강조하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콤은 자체 개발한 'SOR(Smart Order Routing, 자동주문전송)' 솔루션에 대해 2024년 8월 현재 총 11개 증권사와 협의하고 있다.

코스콤은 "현재 7개사에 SOR 솔루션 설치를 완료했으며, 4개사와는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SOR솔루션은 최선의 거래조건으로 투자자의 주문을 집행하는 '최선집행의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오는 2025년 3월 ATS(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출범이 예고되면서 증권사들은 한국거래소와 ATS 가운데 더 유리한 조건의 거래 시장을 결정해주는 SOR솔루션을 필수로 구비해야 한다.

증권사들은 코스콤, 넥스트레이드 등에 이용료를 내고 SOR 시스템을 쓸 수 있다. 또 자체적으로 SOR 시스템을 개발하는 증권사도 있다.

코스콤은 자사 SOR솔루션 장점으로 속도, 안정성, 경제성을 내걸고 있다. 각 거래 시장의 시세를 직접 수신해서 통합시세를 산출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거래시장을 빠르게 판단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또 장애상황에서도 증권사 자체 시스템에서 정상적인 주문 집행 및 장애 복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체결 가능성을 판단할 때 단순히 해당 가격의 주문 잔량이 적은 시장으로 결정하지 않고, 거래량 대비 잔량을 비교해서 체결 가능성이 더 높은 거래시장에 주문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한다. 시스템 초기 구축비용도 증권사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낮췄다고 코스콤 측은 설명했다.

코스콤은 "순차적으로 코스콤 SOR 솔루션을 설치하고, 하반기에 시작될 ATS 연계 테스트도 완벽하게 지원할 방침이다"며 "내년 ATS 사업개시 때 주식 거래에 문제없이 원활히 가동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큰증권 공동 발행 플랫폼 구축도 마쳤다. 2024년 현재 코스콤은 키움증권, 대신증권, IBK투자증권, 유안타증권, BNK투자증권 등 5개 증권사와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MOU(업무협약)를 맺었다. 코스콤은 최근 7월 NICE피앤아이와 '토큰증권 가치평가 및 서비스 인프라 상호협력' MOU도 체결했다.

토큰증권 관련 법안은 지난 21대 국회 임기만료와 함께 폐기됐고, 현행 22대 국회에서 재추진 돼야 한다. 신속한 토큰증권 제도화가 과제로 떠올랐다.

코스콤 측은 "시범사업을 통해 법안 통과 전까지 플랫폼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정부분 법안이 구체화 되면 일부 증권사와의 MOU 협상도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투업계에서는 토큰증권이 개화하면 금융투자 상품의 디지털화를 통해 투자 대상 범위를 크게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의 주식, 채권, 펀드와 같은 전통 증권을 블록체인 기술로 토큰화해서 발행과 유통 측면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콤은 "플랫폼 내 참여사들이 많을수록 토큰증권의 발행과 유통이 활성화될 수 있어 공동 플랫폼 이용 협약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증권사 공동 이용 플랫폼을 통해 토큰증권 발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증권사의 IT 비용 절감을 도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화생명, 후순위채 4000억 발행…자본 확충 효과는 제한적 한화생명보험(대표이사 부회장 권혁웅·대표이사 사장 이경근)이 4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11월 3일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 규모를 최대 8000억 원까지 확대할 수 있다. 발행 예정일은 11월 11일이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만기는 10년이며 발행사에 발행 5년 후 조기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이 부여됐다.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발행 5년 시점에 금리가 재산정된다.공모 희망금리밴드는 연 4.80~5.30%로 제시됐다. 최근 3년간 AA급 보험사 후순위채 18건의 희망금리밴드 하단 최고치가 4.30%였던 것과 비교하면 0.50%포인트 높다. 희망금리밴드 상단(5.30%)도 같은 기간 최고치였던 20 2 엄주성號 키움증권, 누적 영업익 1조8163억원…거래대금 감소에 분기 실적 주춤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다만 3분기 개별 실적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주춤했다.위탁매매 수익 감소…IB 부문 실적 성장세키움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조8163억원, 당기순이익 1조396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1% 증가한 수치다.다만 3분기 개별로 보면 영업이익과 순익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5%, 당기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65%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0.7%, 순이익은 26% 3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 11월 말까지 결정"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유예 여부를 늦어도 11월 말까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민주당, 과세 유예 여부 검토…관련 고시도 보류 요청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관련 고시를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세청은 당초 10월 말까지 과세 관련 고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지만, 며칠 전 당정협의에서 과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