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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QN'성과급 두둑' 상반기 증권사 임직원 보수킹은 유안타 44억…직원 평균급여액 1위는 메리츠 [금융권 임직원 연봉 랭킹]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8-21 06:00 최종수정 : 2024-08-21 08:13

유안타 이종석 리테일전담이사 1위
보수 톱20 임직원 중 30%는 퇴직자
직원 평균급여 메리츠·부국 1억원대

[DQN] '성과급 두둑' 상반기 증권사 임직원 보수킹은 유안타 44억…직원 평균급여액 1위는 메리츠 [금융권 임직원 연봉 랭킹]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전한신 기자] 올해 상반기 증권업계 최고 보수를 받은 임직원은 44억원을 수령한 이종석 유안타증권 리테일 전담이사였다.

증권사 임직원의 고액 보수 순위는 퇴직금과 상여(성과급) 비중이 컸다.

임직원 보수 톱 20명 가운데 퇴직자가 6명인데, 퇴직자 비중이 3분의 1 수준으로 작지 않았다.

상반기 보수 10억원 이상 임직원이 최다인 증권사는 메리츠증권, BNK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한양증권이 각각 5명으로 최상위를 기록했다.

고액 연봉자의 업무 권역은 대체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올 상반기 증권사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 1위 증권사는 반기 만에 1억원대 보수를 기록한 메리츠증권이 차지했다.

21일 한국금융신문이 자기자본 상위 26개 증권사 중 12월 결산 25개사(신영증권 제외)의 2024년 반기보고서 공시를 종합한 내용에 따르면, 증권사 임직원 중에서 이종석 유안타증권 이사가 2024년 상반기 보수 총액 44억3700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대상이 된 임직원 중 임원은 퇴직자 및 현직자를 포함했다. 다만, 전/현직 CEO(최고경영자), 오너(owner)가 경영진 등은 제외했다.

보고서에는 보수지급금액 5억원 이상인 이사, 감사의 개인 별 보수가 공시된다. 또 보수지급금액 5억원 이상 중 상위 5명의 개인 별 보수가 공시돼, 임원진 이 외 직원 중 연봉 상위자를 가늠할 수 있다.

이종석 유안타증권 이사는 리테일 개인 성과급과 특별상여를 포함한 성과급이 44억1000만원으로 압도적이었다. 급여는 1300만원으로 비중이 작았다.

유안타증권은 이종석 이사에 대해 "리테일 사업부문은 투자전담직 계약직원으로 개별 계약 기준에 따라 성과급을 책정하고 있다"며 "이 이사는 주식 위탁 영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임직원 보수 상위 2위는 황태영 메리츠증권 전 구조화투자본부 부사장으로, 2024년 상반기 40억5100만원을 수령했다. 이 중 퇴직소득이 25억3400만원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상여(성과)도 11억6000만원으로 비중이 컸다. 급여는 8300만원, 기타근로소득은 2억7400만원으로 집계됐다.

3위는 강정구 삼성증권 삼성타운금융센터 영업지점장으로, 2024년 상반기에 32억9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강 영업지점장은 2023년 증권가 '보수킹'을 기록했던 인사로, 이번에도 상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강 영업지점장은 급여는 3200만원에 그쳤으나, 상여(성과) 금액이 32억5000만원에 달했다.

삼성증권은 강 영업지점장에 대해 "글로벌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한 선도적인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국내외 유망산업 및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제안 등을 통해 고객 수익률 증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동일 보수자를 포함해서 4위부터 7위까지 20억원대, 8위부터 47위까지 10억원대의 상반기 보수를 기록했다.

2024년 상반기 임직원 보수 상위 20명 가운데 퇴직자는 6명으로 30% 수준이었다. 또 증권업계는 다른 금융업권 대비 성과급 비중이 컸다.
[DQN] '성과급 두둑' 상반기 증권사 임직원 보수킹은 유안타 44억…직원 평균급여액 1위는 메리츠 [금융권 임직원 연봉 랭킹]
올해 상반기 보수 총액이 10억원 이상인 임직원 수를 보면 메리츠증권, BNK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한양증권까지 총 4개사가 각각 5명씩 나와 공동 1위였다. 이어 KB증권이 4명, 부국·유안타증권이 3명씩이었다.

다올·NH·iM·유진·LS·한국 등 5개사는 상반기 10억원이상 보수 임직원이 각각 2명씩 나왔다. 또 미래·교보·DB·IBK·현대차·하나증권의 경우 각각 1명씩이었다.

보수 상위 임직원들이 맡은 업무 분야의 경우 대체로 다양했다. 리테일, PB(프라이빗뱅킹) 영업부터, IB, S&T(세일즈 앤 트레이딩) 운용, 파생, FICC(채권, 외환, 상품)까지 두루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중소형사에서 성과 기반 보수로 인재 영입이 이뤄지는 만큼, 고액 보수자가 여럿 나오는 모습도 보였다.

반면, 2024년 상반기 10억원 이상 보수를 기록한 임직원이 없는 증권사도 5곳(키움, 대신, 한화, SK, 유화)이 나왔다.

일반 증권사 직원의 보수도 반기 만에 '억 소리'가 났다.

2024년 상반기 기준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이 가장 많은 증권사는 메리츠증권(1억1400만원)으로 나타났다. 2위는 부국증권(1억200만원)이 추격했다.

부국증권은 올해 상반기 보수 임직원 톱 10에 2명(6위, 7위)이 포함됐는데, 직원 평균급여 보수액도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이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 3위는 한국투자증권(9100만원), 4위는 NH투자증권(9000만원)이었다. 5위는 키움증권으로, 8900만원 수준이었다.

[DQN] '성과급 두둑' 상반기 증권사 임직원 보수킹은 유안타 44억…직원 평균급여액 1위는 메리츠 [금융권 임직원 연봉 랭킹]
*DQN(Data Quality News)이란
한국금융신문의 차별화된 데이터 퀄리티 뉴스로 시의성 있고 활용도 높은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고품격 뉴스다. 데이터에 기반해 객관성 있고 민감도 높은 콘텐츠를 독자에게 제공해 언론의 평가기능을 강화한다. 한국금융신문은 데이터를 심층 분석한 DQN을 통해 기사의 파급력과 신인도를 제고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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