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특징주] 두산그룹株, 지배구조 개편안 금융당국 제동 소식에 동반 하락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25 10:11 최종수정 : 2024-07-25 10:23

사진제공 = 두산

사진제공 = 두산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두산그룹주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두산그룹의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배구조 개편 방안에 금융당국이 제동을 건 데다 두산밥캣의 ‘어닝 쇼크’가 겹친 영향이다.

25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에 따르면 9시 55분 기준 두산은 전 거래일(19만5000원)보다 10.46% 급락한 17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1만주, 204억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두산우도 7.73% 내린 9만5500원에 거래 중이며 ▲두산밥캣(-9.03%) ▲두산로보틱스(-8.15%) ▲두산에너빌리티(-3.03%) 등 두산그룹 전반이 동반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의 합병 관련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전일 금감원은 두산 측에 투자자를 위한 합병 관련 정보가 충분치 않다며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 배경에 대해 “증권신고서(합병, 주식교환)에 대한 심사 결과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아니한 경우 또는 중요사항에 관해 거짓의 기재 또는 표시가 있거나 중요사항이 기재 또는 표시되지 아니한 경우와 중요사항의 기재나 표시내용이 불분명해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소액주주들은 적자 기업인 로보틱스와 안정적인 ‘캐시카우’인 밥캣의 자본거래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비슷하게 평가받았다는 점에 크게 반발했다.

또한 두산밥캣마저 올해 2분기 업황 둔화로 실적 부진을 기록했다. 전일 발표된 두산밥캣의 2분기 매출액은 2조2366억원, 영업이익은 23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6.8%, 48.7% 감소한 수준이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배구조 재편 작업이 진행 중이며 두산로보틱스와의 시너지는 장기 관점, 단기적으로는 지분 교환 및 합병에 대한 두산밥캣의 가치 희석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한다”며 “지배구조 재편 과정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구간”이라고 밝혔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바이낸스 해킹에 금융위 긴급 대응…가상자산 넘어 전 금융권 보안 점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당국이 국내 가상자산 업계와 금융권 전반의 보안체계 점검에 나섰다.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긴급 대응 회의를 연 데 이어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전 금융권 협회까지 소집해 해킹 예방과 피해 확산 방지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유영준 디지털금융정책관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주요 가상자산사업자 등과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바이낸스 해킹 사고가 국내 가상자산시장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고, 국내 거래소의 전산 보안과 사고 대응체계를 2 증권 결제주기 'T+2→T+1' 단축 추진…"2028년 전환 목표" 국내 증권시장의 결제주기를 ‘T+2’에서 ‘T+1’로 단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증권 유관기관들은 2028년 중 전환을 목표로 관련 인프라와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금융투자협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초안)'을 공개했다.결제위험 완화·투자자 자금 효율성 제고이번 로드맵은 결제주기를 하루 앞당겨 결제위험을 줄이고 투자자 편의와 자금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최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에서 결제주기 단축이 추진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글로벌 시장과의 정합성 확보, 시장 경쟁력 강화, 투자자 편의 제고 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면서 관련 논의 3 주가 급락에 미래에셋 임원 성과급도 '1/3 토막'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급락하면서 김미섭·허선호 공동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받은 주식 성과급의 평가액이 지급 8개월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지급한 자사주 성과급이 주가 하락이라는 변수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임원들의 보상 가치도 크게 낮아졌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2월 임원 139명에게 지급한 자사주 성과급의 가치는 지급 당시 약 145억원에서 10월 중순 48억원대로 감소했다. 8개월여 만에 평가액이 66% 이상 줄어든 것이다.주가 하락에 따른 고위 임원들의 성과급 평가액 감소도 두드러졌다. 부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 11명이 받은 자사주의 평가액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