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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로보틱스, 두산밥캣 자회사 편입 소식에 10만원선 넘었다…20%대 급등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12 09:56

사진제공 = 두산로보틱스

사진제공 = 두산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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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두산밥캣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오전 9시 50분 기준 전장(8만5300원)보다 20.05% 오른 10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가 10만원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10일(10만2500원) 이후 처음이다. 거래량은 640만주, 거래대금은 6253억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두산밥캣은 전일(5만2000)원보다 0.38% 하락한 5만1800원에 거래 중이며 두산과 두산에너빌리티도 각각 전일보다 2.9%, 7.32% 하락 중이다.

전일 두산은 클린에너지, 스마트 머신, 반도체·첨단소재 등 3대 사업 부문으로 지배구조를 재편한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을 인적 분할 해 두산로보틱스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키기로 했다. 두산밥캣은 두산로보틱스의 완전 자회사가 되면서 상장 폐지된다.

두산 측은 “두산로보틱스는 분할합병을 통해 두산밥캣 주식회사를 자회사로 편입하게 되면서 두산그룹 내 스마트머신 부문 관련 계열사 간 기술 교류 및 업무 협력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 각사의 사업 역량의 강화뿐만 아니라 향후 신규사업 진출 시 역량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는 분할 후 주요 사업 영역인 기존 사업 부문(발전설비사업, 담수·수처리·산업설비사업 등) 및 두산퓨얼셀 사업 부문에 집중해 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해당 신규 투자를 통해 에너지 사업 부문에서의 효율성과 사업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는 선진 시장 고객 접점 확대, 레퍼런스 구축을 통한 매출 증대, 전문 서비스 시장 선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양사 합산 시총이 10조원이 넘고 연간 10조원 매출을 창출하는 밥캣이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연결 실적까지 큰 폭의 흑자로 전환되기 때문에 로봇 관련주로서는 흔히 찾아보기 힘든 시가총액과 실적이 된다”며 “두산은 현재 밥캣 모회사인 에너빌리티가 배당을 하고 있지 않아 밥캣 배당금의 현금 배분이 두산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향후 로보틱스는 밥캣으로부터 지급받은 배당으로 두산과 일반주주들에게 현금 배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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