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행장은 17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가 개최한 ‘제187회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연사로 참석해 “R&D 경쟁력이 곧 글로벌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강연회에 참석한 윤 행장은 “기존에는 수출입은행이 신규 기술 개발 등에 한정하여 R&D 자금을 지원했다”며 “우리 중견기업의 연구개발 자율 확대를 위해 경상연구개발비 등으로 자금 지원 범위를 포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서 수출입은행은 중견기업이 글로벌 첨단 기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윤 행장은 국제사회의 ESG 규제에 대해 우리나라 중견기업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ESG 컨설팅은 글로벌 ESG 규제에 우리 중견기업이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라며 “이를 토대로 중견기업이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은은 정부의 ‘공급망 안정화 추진 전략’에도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윤 행장은 “원자재 중 해외 의존도가 높은 리튬, 니켈 등 핵심광물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수은이 채권을 발행하여 공급망 안정화 기금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대 5조원 규모의 공급망 안정화 기금이 3분기에 출범할 예정”이라며 “핵심 광물 확보를 넘어 경제 안보 관련 서비스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수출입·해외투자 실적이 없는 내수 기업이나 물류 관련 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 행장은 지난 2월 수은법 개정을 통해 법정자본금 한도가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어났고, 정부가 2조원을 추가로 출자해 납입자본이 17조원으로 늘어났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중견기업이 없으면 수출이 무너지고 수출이 갈피를 잃으면 한국 경제는 쓰러질 것"이라며 "불가피하게 지원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중견기업의 현실까지도 정책금융 지원의 틀 안으로 적극 수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이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iyr625@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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