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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UAM 실증서 세계 최초 UAM 통합운용체계 검증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4-24 10:00

5G UAM 항공망 등 교통관리시스템으로 운용 역량 입증
자체 개발 통한 ‘UAM 데이터 Hub’ 등 중추 역할 수행

KT가 소속된 K-UAM 원팀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실증 사업을 진행하며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KT

KT가 소속된 K-UAM 원팀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실증 사업을 진행하며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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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닫기김영섭기사 모아보기)가 전남 고흥 UAM(도심항공교통) 실증단지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KT는 K-UAM 원팀 소속으로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함께 한다. K-UAM 원팀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번 실증에서 세계 최초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와(eVTOL) UAM 운용 시스템, 5G 항공망이 통합 운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KT는 자체 개발한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정상적인 비행 상황뿐만 아니라 충돌, 통신 장애 등 돌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검증했다. 검증 항목은 ▲비행 계획서 분석 ▲회랑 관리 ▲교통 흐름 관리 ▲항로 이탈 모니터링 ▲운항 안전 정보 생성 및 공유 ▲이착륙 순서 관리 등이다.

또한 높은 UAM 위치 정확도가 요구되는 도심에서도 안전한 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항공 교통 감시 시스템에 초정밀측위 시스템(RTK-GNSS)을 추가 적용해 실증했다. RTK-GNSS는 5G가 수신한 보정 정보로 UAM 위치를 센티미터 수준의 오차를 두고 파악하는 기술이다.

KT는 이번 실증에서 RTK-GNSS를 통해 얻은 위치 정보를 1초에 10번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전송했다. 이로써 기존 항공 감시 시스템의 1초에 1번 대비 10배 더 빠른 주기로 관제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이고 끊김 없는 교통 관리가 가능함을 검증했다.

K-UAM 원팀 컨소시엄 KT 관계자들이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UAM을 관제하고 있다. / 사진제공=KT

K-UAM 원팀 컨소시엄 KT 관계자들이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UAM을 관제하고 있다. / 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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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UAM 관제와 운용의 기반인 항공망도 구축했다. 항공망을 5G와 위성으로 이중화해 한 쪽이 중단돼도 다른 쪽으로 통신이 가능하게 했다. 항공-지상간 소통을 위해 초단파 무선 통신(VHF)과 5G 항공망을 이용한 음성 통신도 성공적으로 시험했다.

특히 5G 항공망이 UAM 운항 고도인 300~600m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했다. ▲커버리지 홀이나 간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3차원 커버리지 설계 기술’ ▲UAM 관제 데이터 등 중요 트래픽의 전송 품질을 보장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술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확보하는 ‘특화 안테나 기술’ 등이다.

아울러 KT는 정보 공유 시스템으로 UAM 이해관계자들의 소통을 돕는 역할을 맡았다. 정보 공유 시스템은 이번 실증 기간 동안 생성된 UAM 비행 계획, 위치, 경보, 기상 등 1억 개 이상의 데이터를 다른 시스템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처리 및 공유했다. 이를 통해 각 이해관계자들의 시스템간 호환성을 높여 UAM 운항 안전성을 제고했다.

홍해천 KT 기술혁신부문 서비스테크랩장(상무)는 “KT는 국토부의 UAM 상용화 계획에 맞춰 K-UAM One Team 컨소시엄과 함께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 사업의 성공적 완수했다”며 “이번 실증으로 KT가 수집 및 확보한 방대한 실증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교통 체계로서의 UAM 통합 운용 체계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시스템과 인프라,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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