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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쿠웨이트 현지은행과 2.5억 달러 금융약정 체결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14 17:23

대출기간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 대우건설 사업비 명목으로 사용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자금조달로 현금 유동성 선제적 확충

대우건설 이용희 재무관리본부장(오른쪽)과 쿠웨이트 ABK의 그룹 CEO 대행 압둘라 알 수마이트(Abdulla M. Al Sumait)가 악수하고 있다. /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 이용희 재무관리본부장(오른쪽)과 쿠웨이트 ABK의 그룹 CEO 대행 압둘라 알 수마이트(Abdulla M. Al Sumait)가 악수하고 있다. / 사진제공=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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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0일, 쿠웨이트에서 Al Ahli Bank of Kuwait(쿠웨이트 알 알리 은행, 이하 ABK), Commericial Bank of Kuwait(쿠웨이트 상업은행, 이하 CBK), Burgan Bank(부르간 은행)을 통해 2.5억 달러(한화 약 3,300억원)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출기간은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이며,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대우건설 운영자금 및 사업비 명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해외사업 확대에 맞추어, 당사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ABK는 1967년 설립 이후 개인, 기업 및 프라이빗 뱅킹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쿠웨이트 리딩뱅크 중 하나로 이집트, UAE 두바이와 아부다비 등에도 지점을 갖고 있다.

이 날 체결식에 참석한 다국적 기업 및 구조화 금융부문 총괄책임자 야스민 살라마(Yasmine Salamah)는 “한국에서 저명하고 선도적인 기업인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거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국적 기업이든 지역 기업이든 우리의 파트너쉽이 가장 중요하며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CBK는 쿠웨이트에서 가장 큰 금융 기관 중 하나이자, 1960년에 설립되어 쿠웨이트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은행이다. 쿠웨이트의 다양한 전력 및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는 핵심 금융기관이다.

CBK의 국제은행 부문 총괄책임자인 쿠날 싱(Kunal Singh)은 “CBK는 중동에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 대우건설과 오랫동안 강력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CBK는 아시아, 중동 및 기타 지역에 기반을 둔 고객과의 은행 신디케이션에서 가장 활발한 은행이다”라고 밝혔다.

부르간 은행(Burgan Bank)은 1977년에 설립된 은행으로 기업 및 금융기관 부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쿠웨이트 뿐만 아니라 알제리, 튀니지, 튀르키예 등 MENAT 지역 전체에 걸친 지점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부르간 은행의 기업 금융 부문 총괄책임자인 모하메드 나집 알 잔키(Mohammad Najeeb Al-Zanki)는 “이번 대우건설과의 금융약정을 계기로 다국적 기업 지원과 같은 글로벌 파트너쉽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내 및 국제 고객을 위한 금융 솔루션을 다양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희 대우건설 재무관리본부장 전무는 “당사에 대한 아낌없는 신뢰에 깊이 감사드리며, 쿠웨이트는 오랜 기간동안 대우건설 금융 포트폴리오의 초석이었다”며, “글로벌 건설명가로 거듭나기 위해 중동지역 금융기관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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