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시중은행장 “경영·업무에 AI 80% 활용…소비자 상담 최우선” [AI 혁명이 금융을 바꾼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2-26 00:00 최종수정 : 2024-02-27 18:30

“AI 활용 계획 분야 2순위 자산관리·신용평가”
“AI 도입으로 업무효율성 제고·시간절약 효과”

시중은행장 “경영·업무에 AI 80% 활용…소비자 상담 최우선” [AI 혁명이 금융을 바꾼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주요 시중은행장들이 금융과 인공지능(AI) 접목으로 인간과 기계 간 협업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은행 경영과 업무에 대한 AI 활용 비중은 50~80% 수준을 희망했다. AI 활용과 투자 계획이 큰 분야로는 챗봇 등 소비자 상담 분야를 꼽았다.

한국금융신문은 창간 32주년 기획으로 올해 1~2월 금융권(증권·자산운용·은행·금융지주·생명보험·손해보험·카드·캐피탈·저축은행) 총 74개사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AI에 대한 평가, 영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시중은행 중에서는 5명의 은행장이 객관식 총 8문항의 설문지에 익명으로 응답했다.

시중은행장 “경영·업무에 AI 80% 활용…소비자 상담 최우선” [AI 혁명이 금융을 바꾼다]이미지 확대보기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AI가 앞으로 금융권에 끼칠 파급력과 영향력 정도에 대해 시중은행장 80%가 ‘인간-기계 협업 시너지 기대’를 꼽았다. 나머지 20%는 ‘매우 큰 영향. 금융 인력 대체 가능성’을 택했다.

시중은행장 “경영·업무에 AI 80% 활용…소비자 상담 최우선” [AI 혁명이 금융을 바꾼다]이미지 확대보기
시중은행장들이 향후 희망하는 AI 활용 비중은 50~80% 수준으로 나타났다. 은행장 60%가 ‘50~80%’에 응답했고 20%는 ‘30~40%’를, 나머지 20%는 ‘100%’를 지목했다.

현재 각사 업무 및 사업에서 AI를 활용하는 수준은 ‘기타’를 꼽은 응답이 40%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는 ‘10~20%’, ‘30~40%’, ‘50~80%’가 각각 10%였다.

기타 응답 중에서는 추진 업무 및 사업에 대한 기준을 잡기 모호한 부분이 있어 비중으로 정의하기 어려움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AI 활용 성과가 높은 업무 중심으로 활용하고 있고 모든 신규 사업 혹은 과제 진행 시 AI 활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 있었다. AI 활용 수준이 ‘90~100%’인 응답도 기타로 분류됐다.

시중은행장 “경영·업무에 AI 80% 활용…소비자 상담 최우선” [AI 혁명이 금융을 바꾼다]이미지 확대보기
현재 AI 활용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고, 투자 계획이 가장 큰 분야(3개 복수 응답)에 대한 물음에는 ‘AI 챗봇 및 소비자 상담 분야’를 택한 응답이 3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자문 및 자산관리’와 ‘신용평가 및 대출심사’가 각각 20%의 응답률을 보였다. ‘결제 빅데이터 서비스 활용’과 ‘자금세탁방지(AML) 및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은 각각 20%였다.

이어 ‘신용평가 및 대출심사’(13%), ‘AI 리서치·연구 분야’(7%), ‘업무자동화(RPA)’(7%) 순이었다.

시중은행장 “경영·업무에 AI 80% 활용…소비자 상담 최우선” [AI 혁명이 금융을 바꾼다]이미지 확대보기
금융권 AI 도입에 따른 긍정적 효과(2개 복수응답)로는 ‘업무 효율성 제고 및 시간 절약’에 응답한 비중이 50%로 가장 많았고 ‘비용 절감’의 응답률은 30%였다. ‘투자 예측력 강화’와 ‘휴먼 에러 방지’는 각각 10%로 나타났다.

시중은행장 “경영·업무에 AI 80% 활용…소비자 상담 최우선” [AI 혁명이 금융을 바꾼다]이미지 확대보기
반대로 AI 도입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영향(2개 복수 응답)으로는 ‘기술적 한계 및 신뢰성 리스크’와 ‘결정에 대한 책임 소재 문제’를 꼽은 응답이 각각 30%로 가장 많았다. ‘해킹에 의한 보안 위협 및 개인정보 보안 문제’와 ‘알고리즘 편향 가능성’ 응답률은 각각 20%였다.

시중은행장 “경영·업무에 AI 80% 활용…소비자 상담 최우선” [AI 혁명이 금융을 바꾼다]이미지 확대보기
금융권에서 AI 도입 시 경영상 애로사항(2개 복수 응답)으로는 ‘법·규제준수 미비 부담’을 지목한 응답이 50%로 가장 많았다. ‘관련 전문 인력 부족’과 ‘알고리즘 설명 가능성 증명 어려움’은 각각 20%, ‘지속적 투자 재원 확보 어려움’은 10%였다.

시중은행장 “경영·업무에 AI 80% 활용…소비자 상담 최우선” [AI 혁명이 금융을 바꾼다]이미지 확대보기


금융권 AI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정비사항에 대한 응답은 ‘금융+IT 산업 관련 규제 정착 필요’가 5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법률 대비 빠른(선행적) 기술발전에 대한 법적용 문제 해결’ 30%로 뒤를 이었다. ‘AI 결과물에 대한 법률적 명확성 필요’와 ‘사고·피해 발생 시 인간·기계 책임소재 명확화’는 각각 10%였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최우형號 케이뱅크, 상장 후 新동력 '미래금융' 베팅…스테이블코인·AI 투자 확대 [디지털자산 新경쟁] 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가 상장 이후 스테이블코인과 인공지능(AI)을 차세대 성장축으로 삼고 미래금융 인프라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그동안 케이뱅크의 성장 공식이 업비트 제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자산 고객 유입과 비대면 여신 확대에 가까웠다면, 앞으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송금·결제망과 AI 운영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는 방향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모습이다.원화·유로 스테이블코인 연계…해외송금 실험 확대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스테이블코인이다.케이뱅크는 한국과 유럽 은행권이 공동 추진하는 스테이블코인 협력 프로젝트 ‘판게아(Pangea)’에 참여한다.판게아는 국내 은행권과 EU 스테이블코인 발행 추 2 임종룡號 우리금융, 디노랩부터 IPO까지…스타트업 ‘원스톱 성장금융’ 완성 [생산적금융 대전환] 임종룡 회장이 이끄는 우리금융그룹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디노랩부터 CVC 펀드, 벤처투자, 프리IPO, 기업공개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성장금융’ 구조를 전면에 내세웠다.정부의 생산적금융 기조가 은행권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우리금융은 단순한 대출 공급을 넘어 스타트업의 초기 고객 확보, 사업모델 검증, 후속 투자, 해외 진출까지 연결하는 그룹형 모험자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우리금융은 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주관으로 ‘생산적 금융이 그리는 혁신의 미래’를 주제로 ‘2026 WFRI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금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 출신 기업 5 3 정상혁號 신한은행, 수익·신뢰 제고 '본격화'···키워드는 '고객기반' [2026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고객에게 선택받기 위해서는 고객이 필요로 하기 전에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정상혁 신한은행장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제시한 핵심 메시지는 ‘고객’이었다.상반기 전략회의에서 생산적 금융, 고객중심 솔루션, AX·DX, 전사 혁신, 신뢰 확립이라는 5대 방향을 제시했다면, 하반기에는 이를 ‘Wide & Deep’이라는 고객 전략으로 압축했다. 더 많은 고객과 접점을 넓히고, 기존 고객과의 관계는 더 깊게 만들겠다는 구상이다.하반기 조직개편과 인사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슈퍼SOL추진단 ▲고객마케팅부 ▲정보보호부 등을 신설했고, 적합한 인재를 배치하며 고객기반 확대와 AI 기반 플랫폼 경쟁력, 정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