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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포스코에 탈탄소 솔루션 ‘오션와이즈’ 공급

홍윤기 기자

기사입력 : 2024-02-02 16:51

오션와이즈, AI⋅빅데이터 기반 탄소 배출 모니터링⋅예측 기능 제공

1일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AI기반 탄소배출 모니터링 솔루션 오션와이즈’ 공급 계약을 체결식에서 서지원 포스코 원료1실장(왼쪽)과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HD현대

1일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AI기반 탄소배출 모니터링 솔루션 오션와이즈’ 공급 계약을 체결식에서 서지원 포스코 원료1실장(왼쪽)과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HD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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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윤기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은 1일 포스코와 AI(인공지능)기반 탄소배출 모니터링 솔루션 오션와이즈의 첫 상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오션와이즈는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 가상공간에 선박 성능 예측 모델을 구축해 운항 경로 및 기상, 조류 변화에 따른 탄소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예측한다. 선박의 실제 운항 데이터가 쌓일수록 빅테이터 분석 기법과 딥러닝⋅머신러닝 등 AI 기술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오션와이즈는 지난해 CES 2023에서 소개된 바 있다.

계약을 통해 HD현대마린솔루션은 포스코에서 철광석 및 석탄 등 원료 도입을 위해 운용 중인 건화물선에 대해 CII(탄소집약도지수) 등급을 상시 확인할 수 있는 ‘CII 등급 모니터링 기능’, ‘운항 전 CII 등급 시뮬레이션 기능’, ‘최적 항로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양사 협의에 따라 최적 연비 운항 경로 및 구간별 운항 속도 설계 지원, 용선 예정인 선박의 친환경 성능 정보 제공 등 서비스 범위를 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각 기업이 측정⋅관리해야 되는 온실가스 범위가 스코프(Scope) 3까지 확대될 것을 대비 철강사, 발전사 등 대형 화주 중심으로 선박 탄소 배출량 측정⋅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코프 3는 기업활동의 결과지만 기업이 소유·통제하지 않은 데서 나온 온실가스로 원부자재 및 서비스 구매·운송, 구성원 출장, 제품 운송·사용/폐기 등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말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관계자는 “글로벌 탑티어 철강사인 포스코와의 계약을 통해 탄소 배출량 관리와 저감을 위한 오션와이즈 서비스의 신뢰성을 입증했다”며, “특히 HD현대마린솔루션의 고객층이 기존 선사 중심에서 대형 화주까지 확장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홍윤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ahyk815@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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