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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표 고속 자율비행 에어택시 ‘시프트 컴슨’ 베일 벗었다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4-01-31 16:05

추력장치와의 체계 통합 위한 최종 조립단계 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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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자율비행 AAM 비행체 ‘시프트 컴슨’(SHIFT Compson) 시제기 / 사진제공=TIE

고속 자율비행 AAM 비행체 ‘시프트 컴슨’(SHIFT Compson) 시제기 / 사진제공=T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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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지난해 7월 AAM 비행체 제작과정 및 로드맵을 공개했던 디스이즈엔지니어링(TIE, 대표 홍유정)의 고속 자율비행 AAM인 ‘시프트 컴슨’이 베일을 벗었다.

‘시프트 컴슨’은 틸트로터와 멀티로터의 장점을 극대화한 기술을 적용하여 기체의 안전성을 극대화하면서도 비행속도와 거리의 이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개발한 수직이착륙기(eVTOL)다.

이번에 공개한 기체는 TIE의 독보적인 비행체 제어 원천기술과 항공기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속도 330km/h, 비행거리 280km 이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5인승 수직이착륙 AAM 비행체 ‘시프트 컴슨’의 2인승 시제기다.

TIE에 따르면 시제기는 현재 기체 제작·조립, 항공전자장비/배터리 시스템 장착 및 외부 도장 외 기체 제작에 대한 설계 오차 점검과 장착된 통신, 항법, 항전, 배터리 시스템 등 전체 시스템에 대한 기능점검까지 완료한 상태다. 현재는 추력장치와의 체계 통합을 위한 최종 조립 단계를 기다리고 있다.

추력장치는 TIE 자체 실험설비에서 자체 개발한 비행제어시스템과의 연동에 대한 최종 성능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완성된 기체와 결합 후 지상테스트를 거쳐 올 상반기에 본격적인 비행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TIE 관계자는 “기존 항공기 설계 및 제작 기술은 물론 전자, 통신, 자율 비행, 컴퓨터 비전, 머신 러닝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되는 AAM 개발은 매우 고된 과정으로 AAM을 개발하고 있는 대부분의 기업이 장기간의 개발과정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제한된 인프라속에서도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단기간에 독보적 컨셉의 ‘시프트 컴슨’ 시제기를 개발한 것은 AAM 업계에서도 유래가 없는 놀라운 성과”임을 강조했다.

홍유정 TIE 대표는 “이번 시제기 개발은 TIE 개발팀 전체의 혁신적 사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를 통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써 빠르게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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